풍수, 역학 476

[김두규 교수 國運風水] 계룡산 도읍지 무산시킨 하륜… '풍수 쿠데타' 통해 조선의 핵심 권력가로

역사를 해석하는 데 방법이 하나만 있을 수 없다. 특히 고려·조선사에서 풍수를 배제하면 온전한 파악이 불가능하다. 일찍이 이병도 박사가 '고려시대 연구'(1948)에서 이 점을 분명히 했다. "고려시대는 500년간 음양지리 사상과 도참사상이 일관하여 정치·경제·사회·법 속에 큰 교섭..

풍수, 역학 2014.07.07

[김두규 교수 國運風水(국운풍수)] '한양 천도' 과정서 눈 밖에 난 정도전… 그래도 경복궁·근정전 등 命名은 그의 작품

흔히 조선 초기 한양 천도 과정에서 정도전이 중심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필자는 지난 5월 24일자 B2면 칼럼에서 정도전이 한양 천도를 반대해 이성계의 역린을 건드렸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일부 독자들은 "생소한 이야기"라며 의문을 표시했다. 오랫동안 그 ..

풍수, 역학 2014.07.07

[김두규 교수 國運風水] 흥선군에 '2명의 天子' 나올 명당 잡아준 후 실종… 풍수사 정만인 미스터리

작년 일본에서 노자키 미쓰히코(野崎充彦) 오사카시립대 교수가 '풍수 대가를 통해서 본 한국 풍수의 특질'이란 논문을 '술의 사상(術の思想·미우라 구니오·三浦國雄 編)'이란 책을 통해 발표했다. 노자키 교수는 한국 풍수의 특징을 '실천 풍수'로 규정하고 그 주역들로 도선, 하륜, 박..

풍수, 역학 201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