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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 내놓아도 안 팔리는 임대주택, '세금폭탄' 앞둔 사업자들 부글부글

양도세 중과 시행 6개월여를 앞두고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이 속속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부족한 주택시장에 일정부분 공급망 역할을 해왔던 주택임대사업자(이하 주임사)들이 오락가락한 정부 정책 탓에 임대주택을 계속 갖고 있기도, 팔아치우기도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는 원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 현 정부는 재산세 감면과 종부세 합산 배제, 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 등 주임사에게 줬던 혜택을 줄이거나 없앤 반면 새로 만든 의무규정을 소급적용해 부담을 지우고 있다. 보유세에 각종 비용까지 떠안게 돼 경제적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워진 주임사가 보유한 임대주택을 속속 매물로 내놓고 있지만 팔기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주임사가 임대의무기간을 채우기 전 과태료를 물지 않고 임대주택을 처분하는 방법은 '포괄양도양수(..

갈곳잃은 부동자금 1천100조 '역대최대'..부동산·증시로?

저금리 영향..투자예탁금 63% 급증·빚낸 주식투자도 10조원대 시중 부동자금 증가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은행팀 =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부동자금이 처음으로 1천100조원을 넘어서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르렀다. 코로나19 사태에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돈값(금리)'이 떨어지자 부동자금 증가 속도가 점차 빨라지는 양상이다. 이처럼 갈곳을 잃고 시중에 흘러넘치는 돈은 결국 투자 대안으로 증시나 부동산으로 흘러 들어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31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현금통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부동자금의 규모는 지난 3월 말 현재 1천106조3천3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주간건설이슈]불붙은 용산·여의도 집값에 고민 깊어진 서울시

박원순 시장 통합 개발 발언 이후 아파트값 '껑충' 정부 정책에 역행.. 마스터플랜 발표시기 미뤄질 수도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언이 용산과 여의도 일대 집값 상승에 불쏘시개 역할을 한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집값을 잡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선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꺽는 꼴이 될 ..

[김현주의 일상 톡톡] "종부세 인상? 그래도 강남 집값은 오를 거에요"

지난 6일 확정된 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의 핵심은 3주택 이상 다주택 보유자에게 추가 과세하는 것입니다. 과세표준 6억원을 초과하는 3주택 이상 보유자에게는 1, 2주택 보유자에게 적용되는 인상 세율에 0.3%포인트가 더해집니다. 투기성향이 짙은 3주택 이상 보유자들에게 주택을 팔지 않..

[알쏭달쏭 부동산] 2기 신도시 아파트값 분양가比 3배 껑충..이유가

판교나 광교·동탄 등 2기 신도시 내 역세권 아파트가 각종 규제로 힘겹게 몸값을 유지하고 있는 신도시 내 비(非) 역세권 아파트와 달리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판교·분당 등 대규모 업무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수요층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많은 유동인구도 침체에..

부동산 시장, 다시 떠오르는 '10년 주기설'…"퍼펙트스톰 온다"

부동산 시장, '퍼펙트스톰' 징후…크고 작은 악재들 부각 주택업계 전문가들이 말하는 5가지 징후 사진=게티이미지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 3년 내 주택업계에 ‘퍼펙트스톰’이 불어닥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본래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자연현상을 의미하는 퍼펙트스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