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구상도/자료=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기획단]
◆ 동해안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에너지·관광 벨트”
= 동해안은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에너지·관광 벨트 조성을 목표로 4개의 전략을 세우고 있다. 먼저, 에너지 산업 벨트 구축을 위해 원자력(울진·월성·고리), 석유(울산), LNG(삼척) 등 에너지 공급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연료전지·풍력 등 차세대 그린에너지 산업 육성과 함께 저탄소 녹색시범단지 등을 조성한다. 또한, 국제 관광거점 기반 조성 및 창조산업 육성을 위해 설악~금강권·경주권을 중심으로 국제적 관광거점을 조성하고 울릉권과 연계 관광을 개발하며, 관동8경·백두대간 옛길 등 역사문화자원과 청정해양자원을 결합하여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창조산업을 육성한다.
뿐만 아니라 산업 부문별 연계 강화를 통한 기간산업 고도화를 위해 포항(철강·신소재)~경주(부품)~울산(자동차·조선) 연결하는 트라이앵글 산업경제권을 구축하고 구미(전기·전자), 대구(부품) 등 내륙과도 연계를 강화하여 산업 부문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지역의 원천기술 기반의 R&D 기능을 적극 활용하여 신소재 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기간사업의 첨단화도 촉진한다. 마지막으로, 인프라 구축 및 환동해권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열악한 남북교통망을 단계적으로 연결하고, 동서연결 철도 등 내륙과의 연계교통망을 검토하며 울산·포항항은 물류거점 항만, 속초·동해항은 북방교역 항만으로 발전시키고, 한·중·러 간 교류·협력사업도 활성화한다.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 구상도/자료=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기획단]
◆ 서해안권, “환황해 경제권을 주도하는 지식·첨단 산업의 융복합 벨트”
= 서해안은 환황해 경제권을 주도하는 지식·첨단 산업의 융복합 벨트로 개발된다. 국제비즈니스 거점화와 환황해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인천공항과 연계한 BTMICE(Business, Travel, 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 복합단지를 조성하여 국제비즈니스 핵심지대를 형성하고, 서해안 지자체가 공동으로 해외 협력교류협의회를 설치하여 초국경적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경쟁력 있는 초일류 첨단산업 벨트 조성을 위해 아산만·파주·평택 등을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허브를 구축하고, 수도권~충남~전북을 연계하여 자동차·로봇·기계 등 주력산업과 IT산업 간 융합을 촉진하며, 새만금·경기만을 중심으로 신재생·그린에너지 산업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해양 생태문화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자연 여건이 좋은 태안 등 충남지역에 국제 관광거점을 조성하고, 서해안의 갯벌 등 생태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증대하며, 새만금 등 주요 지역별로 복합형 해양레저단지를 조성한다. 수도권의 크루즈·해양레저 수요에 대비한 아라뱃길 연결루트도 개발할 예정이다.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 구상도/자료=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기획단]
◆ 남해안권, “글로벌 경제·물류거점 및 해양관광·휴양 중심지”
= 남해안은 동북아의 글로벌 경제·물류거점과 세계적인 해양관광·휴양 중심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거점별로 조선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하며 부산·광양항을 물류 중심항만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남해안 일주철도를 점진적으로 복선·전철화하고, 내륙연계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등 통합 교통인프라가 구축된다. 한일해협권 공동기구 설립 등을 통해 한·일간 경제·산업분야의 공동이익 창출을 위한 협력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거점별(한려수도권·다도해권·남도문화권)로는 체류형 휴양·위락단지와 문화예술·생태관광벨트를 구축한다. 요트 등 해양레포츠와 국제크루즈 인프라를 조성하며 국제 선사 유치 및 관광상품 등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섬진강 양안의 경남 서부지역과 전남 동부지역 일대 ‘동서통합지대 조성’을 위해 ’13.12월 동서통합지대 조성 기본구상을 수립, 동서통합 상징지역으로 개발한다. 섬진강을 중심으로 동서통합 문화예술지대를 조성하고, 동서통합의 상징으로 연계 인프라 구축도 검토하며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남해의 해안경관을 세계에 홍보하는 한편, 초광역적 관광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구분 | 위치 | 사업 내용 | 예산 | 추진 현황 | 비고 |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 고성~삼척 및 울진 일원 | 관광자원 연계, 기반시설 지원 | 280억 | 준공 (’14.12월) | 시범 사업 |
동서화합 연안뱃길 | 남해 서면 서상항 일원 | 연안뱃길 조성, 기반시설 지원 | 25억 | 준공 (’11.6월) | |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 광양 및 하동 일원 |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조성 | 200억 | 준공 (’13.12월) | |
해안경관 조망벨트 | 강진·완도·순천·남해·통영·거제·부산·태안·보령·당진·동해·경주 일원 | 조망공간 조성 | 90억 | 준공 (’12.8월) | |
해안마을 미관 개선 | 울산, 인천, 부안, 고흥, 하동 일원 | 해안마을 경관 보전 및 개성 | 194억 | 준공 (’14.12월) | |
진도항 배후지 개발 | 진도군 임회면 일원 | 해양관광 및 물류거점항 조성 | 432억 | 착공 (’14.12월) | 선도 사업 |
고흥 우주랜드 | 고흥군 봉래면 일원 | 복합문화관광 기반시설 조성 | 166억 | 실시계획 (’14.11월) | |
지세포 해양 레포츠 | 거제시 일운면 일원 | 해양레포츠타운 조성사업 | 106억 | 사업승인 (’14.8월) | |
고창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조성 | 고창군 심원면 일원 | 지구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 233억 | 착공 (’15.3월) | |
울산 진하 해양레저클러스터 코아 조성 | 울산 울주군 일원 | 산책로, 주차장 등 기반기설 조성 | 20억 | 준공 (’15.2월) | |
동해 망상 웰빙휴양타운 조성 | 동해시 망상해변 일원 | 가족야영체험장 등 기반시설 조성 | 120억 | 사업승인 (’15.4월) | |
영덕 고래불 해양복합타운 조성 | 영덕군 병곡면 일원 | 국민야영장 조성 | 200억 | 착공 (’14.9월) | |
강릉 심곡 해안단구 탐방로 조성 | 강릉시 강동면 정동항~심곡항 일원 | 탐방로 조성 | 70억 | 착공 (’15.1월) | |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 남해 미조면 조도·호도 일원 | 기반시설 설치 | 216억 | 승인신청 (’15.4월) | |
부산 그린 레일웨이 | 부산 해운대 올림픽교차로~송정 일원 | 관광 기반시설 조성 | 316억 | 실시설계 (’14.10월) | |
충남 태안 만리포 관광거점 조성사업 | 태안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 일원 | 관광거점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 | 180억 | 실시설계 (’15.3월) | |
강원 양양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 | 양양군 서면 일원 | 자연휴식체험형 여가공간 조성 | 300억 | 승인신청 (’14.11월) |
[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의 시범사업 및 선도사업/자료=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기획단]
해안권 중점사업으로는 관동팔경 녹색경관길 조성사업, 동서화합 연안뱃길 조성사업,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사업, 해안경관 조망벨트 사업, 해안마을 미관개선 사업 등 5개의 시범사업과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 고흥 우주랜드 조성사업, 지세포 해양 레포츠타운 조성사업, 고창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조성사업, 울산 진하 해양레저클러스터 코아(해안경관산책로) 조성사업, 영덕 고래불 해양복합타운 조성사업, 강릉 심곡 해안단구 탐방로 조성사업, 경남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사업, 부산 그린 레일웨이 조성사업, 충남 태안 만리포 관광거점 조성사업, 강원 양양 오색 집단시설 지구 조성사업 등 12개의 선도사업이 선정(’12.5월)되었으며, 2020년까지 해안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미래신문/ http://u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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