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권 발전종합계획
[백두대간권 권역도/자료=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기획단]
내륙권 발전 기본구상(’11.8월)을 기반으로 3개 권역별 시·도지사가 공동 입안한 종합계획안을 관계부처 협의, 국토계획 평가 및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고시하였다. 내륙권 3개 권역 지역 범위를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강원·충북·전남·경북·경남 일대는 백두대간권으로, 대전·충북·충남·전북·세종 일대는 내륙첨단산업권으로, 대구·광주·경북·전남 일대는 대구-광주연계협력권으로 분류하고 있다.
◆ 백두대간권=
백두대간권은 강원·충북·전북·전남·경북·경남 등 6개도, 27개 시·군을 공간적 범위로 하며 국토 중심의 생태축 조성, 녹색자원을 이용한 신산업지대 구축, 백두대간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자연·사람·문화가 어우러진 창조지대로 조성한다. 추진 전략을 살펴보면 우선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백두대간 훼손지를 복원·정비하고, 백두대간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생태자원 활용 기반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이용을 추진한다. 또한 특화된 자연환경을 활용한 탐방로드, 캠핑장 조성 등 자연유산과 문화를 위한 관광지대를 구축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백두대간의 옛길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백두대간 한반도 탐방로드를 구축하고, 풍부한 레포츠 자원의 체계적 관리·육성을 위한 백두대간 산악레포츠 밸트를 조성한다. 백두대간만의 차별화된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백두대간 캠핑 신명소화를 추진하고, 도로·철도 등 연계 인프라 정비를 통해 백두대간의 접근성 향상과 지역 간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내륙첨단산업권 권역도/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기획단]
◆ 내륙첨단산업권=
내륙첨단산업권은 대전·강원·충북·충남·전북 등 5개 시·도, 25개 시·군·구 및 세종특별자치시를 공간적 범위로 하며, 녹색 첨단산업의 신성장 발전축 건설을 비전으로 BT·IT·GT 융합클러스터 조성, 서해·중부내륙·동해 국토축 연결, 5개 광역·1개 자치·25개 기초 상생경제권 구축을 목표로 한다. 첨단과학과 영상산업이 어우러진 첨단문화산업 거점개발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복합영상산업의 중심지를 조성하고, 내륙첨단권 내 의료 관련 연구기관 등을 중심으로 한 미래지능형 건강의료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유기농 한약재 생산·유통 체계 구축, 한방발효식품센터 조성 등 한방바이오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의 핵심인 태양광 기술사업화와 보급을 위한 연계협력을 추진하며, 내륙첨단권 내 관련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고효율 에너지 절감형 Smart Window를 사업화한다.
뿐만 아니라 첨단국제건강검진 허브화, 외국인 친화적 환경 조성, 의료관광 생태계 조성 등 휴양형 의료관광 기반을 구축해 첨단산업과 전통이 어우러진 의료·관광 특화지구를 구현한다. 다양한 건강·휴양 컨텐츠를 연계한 건강·휴양마을 광역 연계벨트를 조성하며, 내륙첨단권 내 산재한 기호유교문화권 자원 공동발굴과 지역연계사업을 추진한다. 근대 건축물 리노베이션, 근대거리 조성 등 근대문화유산 보전 및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스토리가 있는 옛 물길을 따라 다양한 컨텐츠를 연계하는 옛 물길 거점 복원사업을 추진하며 금강 주변의 관광자원에 대한 정보제공 활성화 등을 위해 금강 U-관광 City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대구-광주연계협력권 권역도/자료=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기획단]
◆ 대구-광주연계협력권
= 대구-광주연계협력권은 대구·광주·경북·전남 등 4개 시·도, 21개 시·군·구를 공간적 범위로 하며, 영호남 동반 성장을 위한 동서화합 브리지를 비전으로 특화기술 간 융복합, 문화·관광자원 연계협력, 미래 도시발전 모델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대구-광주권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등 동서화합을 선도하는 창조 문화도시를 구현한다. 우선, 대구-광주권의 IT·조명·디스플레이 상업 등 기존 산업과 연계하여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고, IT·광기반 미래 농업의 산업화 기반 구축, 태양광 핵심 장비 및 소재개발 연계 등 IT·광기반 첨단 산업화를 추진한다. 또한, 그린에너지 산업 및 의료산업의 권역 간 연계를 위해 스마트그리드 핵심클러스터 구축, IT기반 녹색건축물 조성 등 저탄소 녹색산업 연계하고 미래형 메디컬 산업 육성, 천연바이오 헬스케어 섬유·의류 제품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낙동·영산가람과 영·호남 동서 고대문화권을 활용한 대구-광주 동서화합루트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대구와 광주를 상징하는 ‘달’과 ‘빛’을 융합한 ‘달빛사랑’ 브랜드를 육성한다. 이를 통해 대구-광주 문화콘텐츠 융·복합기술 인력, 문화관광 전문인력 등을 양성함으로써 문화관광 일자리를 창출한다. 마지막으로, 대구-광주의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위해 고속철도·고속도로·외곽순환도로 건설 등 연계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고, 대구-광주 R&D 특구 공동협력사업 발굴, Open Lab 공동 연계체계 구축 등 R&D 특구 활성화를 추진한다.
구분 | 위치 | 사업 내용 | 예산 | 추진 현황 |
백두대간 체험형 휴양·레저 사업 | 강원·충북·전북·전남·경북·경남 일원 | 체험형 휴양·레저 활성화 | 41억 | 준공 (’14.12월) |
백두대간 역사문화생태 탐방열차 운행 | 강원·충북·경북·전남 일원 | 탐방열차 운행 및 연계관광 프로그램 창출 | 22억 | 열차 운행 (’13.4월) |
미래철도·신교통 글러스터 및 산학연 연계협력 산업 | 충북·대전·세종 일원 | 미래철도산업 육성 | 22억 | 산업애로 해결 추진 (’14.12월) |
외국인을 위한 휴양형 첨단의료관광 연계협력 사업 | 대전·강원·충북·충남 일원 | 휴양형 의료관광 활성화 | 43억 | 의료관광 체계 구축 (’14.12월) |
특화공연 공동제작 및 순회공연 사업 | 대구·광주·전남·경북 일원 | 영호남 동서화합 선도하는 창조문화 조성 | 14억 | 특화공연 제작공연 (’14.12월) |
[내륙권 발전종합계획 시범사업/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기획단]
내륙권 발전종합계획의 원활한 정착과 효과적인 성공을 위해 2012년부터 백두대간 체험형 휴양·레저 활성화 사업, 백두대간 역사문화생태 탐방열차 운행사업, 미래철도·신교통 클러스터 및 산학연 연계협력 산업, 외국인을 위한 휴양형 첨단의료관광 연계협력 사업, 특화공연 공동제작 및 순회공연 사업 등 5개의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내륙권 기본구상에 따라 수립(’14.6월)된 내륙권역별 종합계획의 개발사업 중 지역 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선도사업을 선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미래신문/ http://u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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