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및 수익형 부동산 수요가 증가하면서 원룸형 다세대형 등으로 공급되는 도시형 생활주택의 건립이 크게 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인 · 허가 받은 도시형 생활주택이 총 2496채로 직전달 1471채에 비해 69.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 3분기 도시형 생활주택사업 인 · 허가 물량은 모두 5102채로 올 상반기 물량을 모두 합한 3908채보다 1194채 더 많았다.
올 들어 인 · 허가받은 도시형 생활주택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원룸형이 7746채로 전체의 86.0%를 차지했다. 단지형 다세대는 772채로 8.6%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3238채(35.9%)를 비롯해 대전 1091채(12.1%),경기 990채(11.0%),부산 935채(10.4%),인천 869채(9.7%) 등이다.
김이탁 국토해양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인 · 허가 신청 뒤 심사가 진행 중인 주택이 8월 2931채에서 9월 3429채로 늘어났다"며 "인 · 허가 물량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올 들어 9월까지 준공된 도시형 생활주택 1201채 가운데 대도시 물량이 82%를 차지,대도시를 중심으로 완공과 입주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 물량은 서울 302채,부산 419채,인천 190채,대전 108채 등이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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