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사 10여곳서 분양
SH·LH 등도 공급 추진
정부의 도시형 생활주택 규제완화 정책을 타고 중소건설사들의 해당 주택 공급이 활기를 띠고 있다. SH, LH 등의 공공기관도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확대를 꾀하고 있다.
3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현재 서울 강서구, 구로구, 관악구 및 인천 남동구 등 1~2인 가구 임대 수요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10여 개의 도시형 생활주택이 분양중이거나 11월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는 동도건설이 '강서 동도센트리움' 138가구를 분양중이다. 공항로 강서구청 사거리에 위치한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지하철9호선 가양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 태평동에서는 11월 중 낙원건설과 주원건설이 시공한 도시형 생활주택 '인티움' 8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태평역 역세권 단지로 외곽순환도로, 분당~내곡간 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또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장안뉴시티', 구로구 구로동 '대림역 와이즈플레이스', 인천 남동구 '엑설런트 보금자리타운' 등이 분양 중이며 11월 중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역 마에스트로', 인천 남구 주안동 '주안네오빌 3차' 등이 공급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SH공사 역시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에 나설 전망이다.
SH공사는 강서구 방화동 847번지 개화산역 인근에서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75가구와 서초구 우면2 국민임대주택단지에서 다세대 도시형생활주택 115가구를 2012년 중 시범 공급할 예정이다.
LH공사 역시 1~2인 가구의 직주근접 생활이 가능한 도심형 스튜디오 주택을 개발, 저작권 등록했으며, 전용 50㎡ 이하의 소형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도심역세권ㆍ상업ㆍ업무 밀집지역 등에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미기자 km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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