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재건축 아파트 큰 폭 하락…매매가 떨어져

웃는얼굴로1 2011. 7. 11. 14:55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큰 폭의 하락률을 보이면서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주에도 떨어졌다.

10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평균 0.03%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 시세가 0.17% 떨어지면서 내림세를 주도했다.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시세는 0.33%,강동구는 0.29% 내렸다. 이에 따라 일반아파트를 합친 시세도 강동구 0.17%,강남구 0.07% 하락했다.

분당 · 일산 등 1기 신도시 평균 시세는 0.01% 떨어졌다. 일산이 0.03% 내렸고 분당도 0.01% 하락했다. 반면 산본은 0.05% 올랐다. 수도권 시 · 군 지역 시세도 0.01% 하락했다. 과천시(-0.04%) 남양주시(-0.03%) 파주시(-0.03%) 용인시(-0.02%) 등도 내렸다.

전세시장은 강세였다. 서울 평균 전세가는 0.03% 상승했다. 강동구가 0.1%,강남구와 노원구가 0.09%씩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1기 신도시 5곳의 전세가도 모두 뛰었다. 분당 0.04% 일산 · 평촌 0.03% 산본 · 중동이 0.06% 올랐다. 수도권 전세 시세는 0.01% 올랐다. 수원(0.06%) 안양(0.05%) 용인(0.03%) 등 서울과 가까운 도시의 상승률이 평균보다 높았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