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고등·하남감일 등 신규분양 기다려지네

서울 접근성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 좋아 인기
 

 

하남감일지구와 성남고등지구, 고양지축지구 등 올해 분양이 집중된 신규택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탄이나 하남미사 등 최근 수 년간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모았던의 택지지구 분양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이들 지역이 새롭게 평가받고 있어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성남고등지구 △하남감일지구 △고양지축지구 등 신규 택지에서 올해 대규모 물량이 공급된다.
 
'성남고등지구'는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과 시흥동 일대에 조성되는 공공택지다.
 
강남권에 얼마 남지 않은 공공택지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다보니 '포스트 위례'로 불릴 정도로 업계 주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 하반기 이곳 S1블록에서 '성남 고등 제일 풍경채가 공급될 예정이다.
 
하남감일지구는 경기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 일대에 조성되는 공공택지다.
 
서울 송파구와 맞붙어 있어 차로 10분대면 잠실역까지 이동 가능하다. 서하남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B6.C2.C3블록에서 하남 감일지구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2533가구)이 오는 10월께 본격 추진된다.
 
'고양지축지구'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일원에 조성되는 공공택지다. 지하철 3호선 지축역을 통해 광화문이나 종로 등으로 이동할 수 있어 도심 출퇴근자들의 관심이 높다.
 
내달 이곳 B4블록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852가구)'를 시작으로 오는 7월 '고양 지축지구 반도유보라'(549가구), '고양지축지구 한림풀에버(1102가구)' 등 3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수도권 공공택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송산.고등.감일.지축 등의 경우 조성초기단계인 만큼 진입이 쉽고 가격경쟁력도 있어 높은 인기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