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하남시발전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4일 교산동 주민대표 및 주민들과 함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해제와 관련 집단탄원서 제출하고 도시계획시설 해제를 건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하발위 등은 현재 하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2030년 도시기본계획수립에 발전하는 60만명의 자족도시로 성장을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도시기본계획이 반영돼야 함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시정을 주문했다.
도시계획시설의 경우 지정 후 10년이 경과해도 사업이 집행되지 않을 시 올해부터 개인도 3단계에 걸쳐 도시계획시설 해제를 신청할 수 있게 관련법이 개정됐다.
이는 정부가 국민의 지나친 사유재산권 침해 및 제한을 최소화하고 정상화하자는 취지이다.
도시간 자율경쟁의 시대에 하남시 인접 성남시의 면적은 141.74k㎡에 인구는 2016년 기준 약 98만명이고, 광주시는 면적 430.99k㎡로 203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에 47만5천명의 계획인구가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아 향후 50만 도시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성남시는 수도권 남부의 교통요충지로 분당과 판교테크노벨리 조성 및 기업체 유치로 2016년 기준 징수액이 150,165,290,980원으로 막대한 시 수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중심 도시로 성장했다.
광주시 또한 경강선(판교~여주)개통과 수서~광주간 복선전철 추진 그리고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과 인프라 투자로 교통중심지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하남시는 남한산성과 검단산, 한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60% 이상의 녹지가 확보돼 있으며 송파구 강동구 인접지역으로 면적은 93.1k㎡로 성남시의 약 2/3 면적이다.
특히, 하남시는 수도권 동부의 교통요충지이며 길목으로 1989년 시승격 24년 동안 10만명 조금 넘는 수준을 유지하다 2008년 위례신도시를 시작으로 미사지구.감일지구 등 정부의 대규모 주택 개발로 2020년 36만명을 계획하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까닭에 현재 하남시가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질적성장과 양적팽창을 결합한 하남시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마스터플랜’인 도시기본계획 수립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송파 인접의 강남축인 감북동, 초이동, 춘궁동, 천현동의 균형발전 도시기본계획 수립으로 도시계획권과 자립 시로 자치 권한이 주어지는 60만자족도시로 성장하는 기초를 세우는 중차대한 시기이다.
하남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세부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하남시 남.북축 초이~감일간 광역도로와 연결하는 동.서축 도로 송파오륜사거리~상사창동 나아가 상산곡동의 43번국도와 중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강남축 신규광역도로를 개설해 우회도로로 교통분산의 근본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또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수도권 동부 하남시에 테크노벨리 등 업무복합단지조성과 남한산성, 이성산성, 미사리 일대의 역사와 연계된 문화 콘텐츠개발 그리고 명문대 유치로 교육도시로 성장해야 한다.
아울러, 천혜의 자연환경을 십분 활용해 힐링센터와 종합병원을 연계한 의료.관광 콘텐츠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 함으로서 명실상부한 ‘명품도시 하남’으로 성장해 나가야한다.
이러한 내용이 이번 하남시 203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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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준용 위원장이 요구하고 있는 신규 우회도로 노선 <자료제공> 장준용 하남시발전추진위원장 © 동부교차로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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