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연의 생활 속 풍수 이야기] 청와대 터 '좋을까 나쁠까' ① 반복되는 청와대 풍수논쟁 청와대 터가 좋냐 나쁘냐에 대한 풍수논쟁이 또 한 번 일어날 성 싶다. 이명박 전 대통령 때문이다. 청와대를 거쳐간 역대 대통령처럼 그도 퇴임 후가 편안하지 않다. 4대강 사업 의혹과 자원외교 비리에 이미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기는 틀린 것 같다. 우리는.. 풍수, 역학 2015.04.28
[풍수로 보는 재테크] 공장(工場) 풍수 눈이 시린 젊음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다. 그러나 유치찬란한 젊음이 지난 뒤에야 비로소 드러나는 아름다움도 있다. ‘나다움’의 인격인 ‘내면의 아름다움’이다. 30대 중반부터 스멀스멀 기어올라 마흔에는 얼굴에 슬그머니 정체를 드러내고 나만 모르고 보는 이는 다 안다. 신은 만물.. 풍수, 역학 2015.04.28
[풍수로 보는 재테크] 생가(生家) 풍수 ‘신은 왜 나를 이 집에서 태어나게 했을까?’ 주인이 없음에도 여전히 당당하고, 제자리에 없지만 오롯이 존재했을 생가(生家)에 대한 단상이다. 인걸은 산하의 정기가 모여 태어나고, 신령한 땅은 늘 유풍 여운이 없어지지 않음을 흠모한다. 한데 나고 자라 쌓인 시간은 사람의 흥폐를 .. 풍수, 역학 2015.04.21
[풍수로 보는 재테크] 지명(地名)은 미래 예측 도구 11세기 베니스 명문 귀족들은 무엇이든 남달랐다. '내가 낸데'라는 차별화 전략은 혈통을 중시하는 이름 짓기 문화 트렌드를 만들었다. 이름을 통한 정체성은 우리를 따를 민족이 없다. '강기욱(姜基旭)'이라는 성명을 들여다 보자. 진주 강(姜)은 성(姓)이다. 아버지의 혈연적 출계(出系)를.. 풍수, 역학 2015.04.14
바람과 불륜을 부르는 거울 바람기와 불륜을 조장하는 거울 현관 입구에 거울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아파트나 오피스텔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현대인의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거울의 필요성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풍수에서 거울은 밖에서 들어오는 기운을 받아들이거나 내칠 수 있다는 믿고 있습.. 풍수, 역학 2015.04.13
[풍수로 보는 재테크] 행복한 아파트 고르기 한국 최초의 아파트는 일곱 개다. 학계에서 결판이 안 난 탓에 일곱 개를 얘기해야 중립된 입장이 된다. 아파트라는 용어는 1925년 발행된 '조선의 건축' 속에 '동윤회(同潤會)의 아파트먼트'라는 기사가 실린 것이 최초다. '아파트'라 불리면 촌스럽고 '아파트먼트'라 광고해야 고급스럽다.. 풍수, 역학 2015.03.31
[풍수로 보는 재테크] 고가도로는 재물 손실 박진영 JYP 대표의 미국 진출기 중 한 토막이다. "미국 음반 회사 방문일에 맞춰 최고급 승용차를 빌려 문 밖에 대기시켰다. 그들은 배웅의 모양새를 갖춰 내 차종을 유심히 살폈다." 미국식 사람 평가 방법인 측인(測人)의 한 모습이다. 살아보니 사람이 제일 무섭더라는 경험치는 세계 어.. 풍수, 역학 2015.03.24
[풍수로 보는 재테크] 이사하기 좋은 날 세 고개를 넘어보자. 첫 고개, 온갖 과일 가운데 홀로 성숙됨을 자랑한다. 둘째, 신선의 이슬을 머금어 봉황이 먹을 만하다. 셋째, 임금이 최치원에게 총애의 증표로 내렸다. 이 과일은 무엇일까. 5월 앵두 이사락(移徙樂)이다. 이곳저곳 이사 다니기(移)를 좋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 풍수, 역학 2015.03.17
[풍수로 보는 재테크] 여인득세 인왕산 명산대천 돌부처 코는 죄다 며느리 몫이던 시절이 있었다. 샘터 용왕님도, 산기슭 공알바위도 영험만 하다면 아들 점지 치성에 두 몫은 너끈했다. 방사능 맞으면 아들 낳는다며 일본을 찾는 중국 신혼부부 관광 상품 덕에 우리네 어머니 정성은 차라리 애교스럽다. 사람의 성품은 하늘을 .. 풍수, 역학 2015.03.10
[풍수로 보는 재테크] '식민풍수'는 오늘도 흐른다 올해 아흔 여섯이다. 목청 터져 쏟아냈던 핏물이 온 강토를 적시던 '대한독립만세운동'의 나이다. 100세를 바라보는 망백(望百)의 세월은 그 시절 청춘들을 한 줌의 재로 만들고 자취조차 묘연케 했다. 하서 김인후의 '산절로 수절로 나절로…'처럼 사람이야 저절로 그렇게 태어나 죽는 것.. 풍수, 역학 201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