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인테리어 690

休&住테크⑥양양 후천 일대 “여름이 즐거운 청정계곡…이곳에 살고 싶어라”

응복산(1360m) 등 백두대간에서 발원한 강원도 양양 후천 일대에는 무더위를 식히기에 알맞은 계곡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양양군 서면 공수전계곡과 용소골계곡, 그리고 미천계곡(미천골자연휴양림)과 갈천약수 일대는 해마다 물놀이를 즐기려는 피서객들로 붐빈다. 후천 하류에 속하는 공..

休&住테크⑤양양 어성전·법수치계곡 “물놀이·천렵즐기다 싫증나면 인근 산과 바다로 달려가지요”

강원도 양양은 한여름에 산과 강(하천), 그리고 바다가 주는 시원함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바닷가에서 놀다가 싫증나면 인근 하천과 산으로 가고, 산에서 더위를 피하다가 지루해지면 다시 바닷가로 달려가면 된다. 언뜻 바닷가만 떠올리기 쉽지만 ‘3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곳이 바로 ..

休&住테크④내린천 최상류 지역 “공기가 달짝지근해요…더위가 실종된 청정1번지”

산 좋고 물 좋다는 강원도에서도 이곳은 ‘오지’다. 일단 접근하기가 어렵다. 경춘고속도로(서울~춘천) 동홍천IC나 영동고속도로 면온·장평·속사IC를 나와 구불구불한 산길을 돌고 또 돌아야 한다. 그런들 어떠하리. 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한여름 더위는 저 멀리 날아간다. 매년 래프팅과 ..

休&住테크 ③홍천 수하리 “산 좋고 물 좋은 곳, 바로 여기지요”

직장인 Y씨(44)는 본격적인 피서 철을 맞아 지난 주말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수하리 일대 홍천강 상류(내촌천)에서 모처럼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도 하고, 다슬기를 줍고 어항과 견지낚시로 다양한 민물고기를 잡아 얼큰한 매운탕도 맛보았다. Y씨는 “강폭이 비교적 ..

제3부 전원일기<21>청산에서 만난 느릅나무 연리지와 장수목 전나무

강원도 첩첩산중에서의 산골 생활은 도시에서는 결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자주 선사해준다. 특히 깊은 산속에서의 각종 나물·약초·열매 채취, 그리고 오랜 세월의 풍상을 이겨낸 장수목과 기기묘묘한 나무들과의 만남은 색다른 즐거움이다. 평균 해발이 650m에 달하는 홍천군 내면, 그 중에..

제3부 전원일기-(20) 산골 둥지를 짓는다고요? 패시브 하우스가 딱 이네!

집중호우로 실종됐던 무더위가 때늦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이미 계절은 가을이다. 민족의 명절인 추석도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수확의 계절’ 가을이지만, 강원도 등 산골에서는 수확과 함께 겨울 준비도 조금씩 해나가야 한다. 특히 강원도 산골의 겨울은 무척이나 길다. 그해 11월부터 이듬해 4..

(전원명당 20)정선~영월 동강 주변 “신이 내린 선물…엄마야, 누나야 이곳에서 살자”

동강(東江)은 강원도 정선군과 영월군 영월읍 일대를 흐르는 강이다. 북한강과 남한강처럼 넓고 깊지는 않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호젓한 전원생활을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다. 동강의 길이는 약 65㎞에 달하는데, 평창군 오대산(1,563m)에서 시작된 오대천과 정선군 북부를 흐르는 조양강이 합류해 영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