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수도권은 정상, 서울은 버블

웃는얼굴로1 2010. 10. 22. 15:22

김인철

 

수도권은 이제 안심하고 매수할수 있다.

 

"주택구매력지수란 중간정도의 소득을 가진 가구가 금융기관의 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정도의 주택을 구입한다고 가정할때, 현재의 소득으로 대출원리금 상환에 필요한 금액을 부담할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100 이 기준)

2010년 6월 기준으로 국민은행의 주택구매력지수는 전국적으로는 138.5입니다. 즉 주택을 대출을 내서 구매하여 원리금 상환을 충분히 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파트를 기준으로 했을때 강북 82.0 강남 51.8 수도권 89.9 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2010년 6월 기준입니다. 그동안 아파트 매매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였으며 소득은 지속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따라서 2010년 10월의 시점에서, 주택 구매력지수를 추측해 보았을때 수도권은 100 정도를 나타내고 있고 강북은 90정도 강남은 60 정도를 나타내고 있을것입니다.

만약 무주택자이고 투자자의 관점이 아닌 실수요자의 관점에서 매수를 한다면 수도권은 이제 과감히 매수해도 상관없을 것입니다.

물론 투자자적인 관점을 가지고 단기적인 투자를 위한다면 다른 선택을 해야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수요자의 입장이라면 수도권은 현재의 소득으로 원리금 상환을 할수 있는 정도에 까지 도달하였으므로 부동산 장기침체가 온다고 하여도 파산정도까지는 이르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강남은 투자가치로 인해 일시적으로 매수할수는 있지만 부동산 장기침체가 와서 수요가 일시에 사라진다면 현재의 소득으로 버티기는 힘든 지역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가족을 위해 투자자로서가 아닌 실수요자로서의 매수자라면 수도권은 과감히 매수해도 좋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