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규 의원 "기재부서 기본계획수립 예산 10억원 배정"
(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남해군과 전남 여수시를 잇는 (가칭)한려대교 건설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다음 주 중에 발주될 전망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여상규 의원(경남 남해ㆍ하동)은 기획재정부로부터 국토해양부에서 요청한 한려대교 기본계획수립 예산 10억원을 배정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예산은 지난해 연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에서 반영됐으나 수시배정사업으로 묶여 예산을 집행하지 못했다고 여 의원은 덧붙였다.
여 의원은 국토해양부에서 이르면 다음 주 안으로 용역을 발주하겠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여 의원은 "한려대교는 영ㆍ호남 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루는 국내 유일의 단위사업이다"며 "기본계획수립 예산에 이어 기본설계 예산도 반영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서면과 여수시 낙포동을 연결하는 한려대교 길이 4.2㎞, 폭 4차로로 건설될 예정이며 1조4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다리가 완공되면 현재 1시간 30분 이상인 두 지역간 이동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된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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