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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수요자 관심↑..4103명 설문참여

웃는얼굴로1 2017. 7. 12. 21:13

[주택구매의향 및 부동산정책 설문] 설문 어떻게 조사했나

정부의 ‘6·19 부동산대책’ 발표에도 부동산시장에 대한 주택 수요자의 관심은 뜨거웠다.
 
머니투데이와 KB국민은행가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KB부동산 사이트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4103명이 참여했다. 직전 조사가 이뤄진 지난해 12월(2100명)보다 2000명 넘게 늘었다. 올들어 주택시장이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과열 양상을 띤 데다 새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까닭이다.
 
한편으론 과도한 규제에 대한 경계감도 적지 않다. 부동산시장 합동 단속과 6·19대책에 이어 오는 8월엔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발표될 예정이다.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은 지지하지만 시장의 불씨를 꺼뜨릴 정도의 지나친 규제는 경계하는 모습이다.
 
이번 설문은 정부의 부동산시장 합동 단속과 6·19대책 발표 즈음인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진행됐다. 회원 로그인을 거친 후 설문에 참여 가능했고 중복응답을 방지하기 위해 재참여를 제한했다.
 
설문응답자의 현재 거주형태는 △자가 61.1% △유주택 전세 8.6% △무주택 전세 20.2% △유주택 월세 2.4% △ 무주택 월세 7.7%의 분포였다.
 
연령별로는 △10~20대 11.3% △30대 35.5% △40대 28.1% △50대 18.6% △60대 5.6% △70대 이상 0.9%로 나타났다.
 
연소득별로는 △2000만원 미만 7.0% △20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 24.1% △4000만원 이상~6000만원 미만 27.7% △6000만원 이상~8000만원 미만 19.9% △8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 12.0% △1억원 이상 9.3%였다.
 
거주지는 △서울 강남3구 7.8% △서울 강남권(강남3구 외) 12.6% △서울 강북 19.1% △경기·인천 34.4% △경상권(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14.6% △전라권(광주·전남·전북) 3.7%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6.4% △강원·제주 1.4%로 나타났다.
 
성별은 △남자 44.5% △여자 55.5%였다. 현재 가족 수는 △1인 10.7% △2인 18.0% △3인 26.7% △4~5인 43.6% △6인 이상 1.0%였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