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투자

단지내 상가, 이렇게 골랐다!

웃는얼굴로1 2011. 5. 9. 01:17

돈 버는 단지내 상가의 6가지 포인트

단지내 상가는 아파트 주민들을 상대로 사업을 하기 때문에 다른 상가와는 달리,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반면에 업종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그 이상의 수익을 내기는 어렵다. 따라서 단지내 상가를 투자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내용을 필수적으로 짚고 넘어가야 한다.

첫째,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세대수가 많아야 한다. 즉 매출의 대부분은 주민들이 올리기 때문에 세대수가 적으면 당연히 매출이 적어진다. 적어도 1,000세대 이상은 되어야 고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상가 규모가 작아서 중복된 업종 없이 필수 업종으로 구성되어야 꾸준한 매출이 가능하다.

둘째, 대형 평수보다는 중소형 평수로 구성된 단지를 선택해야 한다. 즉 대형 평수 이상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소비수준이 대체로 높기 때문에 단지내 상가를 이용하기 보다는 백화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중소형 평형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한둘 있어서 단지내 상가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다.

셋째, 주변의 대형할인마트와 중복되지 않는 필수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 즉 대형할인마트에 가지 않아도 단지내 상가를 이용할 수 있는 업종이어야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즉 단지규모에 따라 상가에 들어가는 필수업종이 다르기 때문에 업종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넷째, 단지 주민들이 빈번히 이동하는 단지 입구에 상가 전면이 넓은 상가를 선택해야 한다. 즉 주민들이 많이 이동하는 곳에 위치한 상가는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전면이 넓으면 상가 전시효과도 커서 주민들의 소비욕구를 자연스럽게 자극할 수 있다.

다섯째, 분위기에 휩쓸려 너무 많은 금액으로 낙찰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요즘 저금리로 인해 시중에 오갈 테 없는 돈들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상가라는 인식 때문에 묻지마 투자를 하는 경향이 많다. 따라서 아무리 투자가치가 훌륭하더라도 처음에 너무 많은 돈이 투자되면, 나중에 임대를 놓거나 매매를 할 경우에 수익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여섯째, 부득이한 사정이 아니면 1층을 분양받는 게 투자금액 대비 임대료 또는 매매가가 높게 형성되기 때문에 가장 무난하다. 보통 상가 1층은 눈에 쉽게 띌 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들이 접근하기가 편해 무의식적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전면이 돌출되어 있는 위치를 선택해야 한다. 간판을 걸기 쉽고 눈에 쉽게 띄어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반면에 2층 이상은 접근하기가 불편해 일정한 목적이 없으면 접근하기가 어렵다. 즉 위층 상가일수록 영업환경이 떨어져서 임대수요도 한정적이고, 고객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고현철 투자연구소(goto)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