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정부의 가계부채관리방안이 발표된 이후에도 아파트값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3%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 조사(0.02%)보다 오름폭이 소폭 확대된 것이다.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실수요자들이 일부 주택 매수에 나섰고, 이번 가계부채관리방안의 주택공급 축소 정책에 대한 반작용으로 일부 지역의 기존 아파트에서 호가 상승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단지의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http://t1.daumcdn.net/news/201609/01/yonhap/20160901110104544mobu.jpg)
서울과 경기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각각 0.11%, 0.04% 상승했고 인천은 지난주 0.04%에서 금주 0.06%로 오름폭이 커졌다.
지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1% 하락했다. 울산은 조선업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지난주 -0.01%에서 금주에는 -0.10%로 낙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에 비해 부산은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며 지난주 0.10%에서 금주는 0.15%로 오름폭이 커졌다.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t1.daumcdn.net/news/201607/17/yonhap/20160717142659175zmww.jpg)
전세는 전국 0.03%, 수도권 0.05%, 지방 0.01% 오르며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의 경우 지난주 0.03%에서 금주 0.04%로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
s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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