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계획·개발지도

2030 광주도시기본계획 초안~!

웃는얼굴로1 2016. 3. 20. 08:04

경기도 광주시는 급격히 늘어나는 인구에 대비하여 장기적인 미래상 및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내용의 2030년을 목표년도로하는 도시기본계획을 변경하는데 이는 광주시 430.96㎢ 전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매년 4.1% 인구가 늘지만 주민 생활만족도는 떨어져....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매년 지속적인 개발과 건축행위로 인해 4.1%의 높은 인구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균형 있는 지역발전과 2030년 대도시적 위상에 맞는 도시발전 전략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시민설문조사와 32인의 ‘시민계획단’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토론회를 거치는 등 이를 토대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국토종합계획과 경기도 종합계획,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관련계획에 반영, 2030 광주도시기본계획(안)을 이달 초 마련했다.

 

그 과정 중 광주시에 대한 주민의식 조사가 이뤄졌는데 생활환경 만족도 부분에서 시민 45.6%가 보통이라고 답했으며 24.8%가 불만족하다고 응답한 반면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답변은 18.3%에 그쳤다.

 

특히, 시민들은 우선 해결과제로 도시안전문제 및 문화예술진흥분야(47.3%) 꼽았으며 이어 교통 및 도로문제(28.4%), 보건 및 의료시설 확충문제(13.9%), 교육문제(14.2%) 순으로 답했다.

 

광주시는 이를 토대로 ▶50만 이상 대도시 진입 목표 ▶개발과 보전이 조화되는 환경친화적 도시 ▶아이를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도시 ▶복합과 고급이 어우러진 본격적인 황혼을 위한 도시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청정도시 ▶편리한 교통과 물류 유통 중심도시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문화관광도시 ▶청정하고 건강한 건강 전원주거도시 등을 2030 광주도시기본계획에 담아 ‘사람과 자연이 풍요로운 도시 광주’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 광주 ▶개발과 보존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광주 ▶특화된 경쟁력이 있는 자족도시 광주 ▶통하는 도시 사통팔달 광주 ▶청정한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저탄소 도시 광주 등 총 5개 어젠더를 실현키로 했다.

 

2030년 광주시 목표(계획)인구는 총 58만9천명으로 설정

 
 광주시는 2030년 광주시의 인구(계획인구)를 총 58만9천명으로 추산했으며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 교육도시 광주시를 위해 초등학교 총 39개, 중학교 총 21개, 고등학교 총 21개가 되어야 하는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접근이 용이한 동네 간이 체육시설의 경우 2013년 42개에서 2030년까지 100개로 확충해야 한다고 예측했으며 지역문화 인프라 및 문화활동 프로그램 확대와 종합병원도 총 3개가 필요하고 예상했다.

 

  

도시공간구조는 1도심, 2부도심, 5지역 중심으로 설정했는데....

 

광주시는 도시공간구조를 1도심, 2부심, 5지역 중심으로 구분했다.

 

1도심은 경안지역이며 2부도심은 오포와 곤지암읍으로 설정하는 등 5지역 중심은 신현, 퇴촌, 삼동, 초월, 도척을 꼽았다.

 

각 중심지 체계를 살펴보면 ▶경안 도심은 행정, 업무, 상업 ▶곤지암 부도심은 물류, 관광, 산업 ▶오포 부도심은 주거, 상업 ▶신현 지역중심은 주거, 복합업무 ▶퇴촌 지역중심은 전원주거, 휴양 ▶삼동 지역중심은 주거, 물류 ▶초월 지역중심은 주거, 상업 ▶도척 지역중심은 녹색연구, 산업, 물류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축의 경우 성남~삼동~경안~초월~곤지암~이천, 경안~오포~용인 축을 개발 주축으로, 성남~신현~오포~초월~퇴촌~양평, 곤지암~도척, 곤지암~만선 축을 개발 부축으로 설정했다.

 

이 밖에도 보전지역의 경우 정암산~앵자봉~무갑산~태화산, 남한산성~도시공원~백마산~태화산 축을 녹지 축으로, 팔당호, 경안천, 곤지암천을 수변 축으로 각각 보전 축에 포함시켰다.

 

  


4개 역세권 1, 2단계로 지속 추진

 

역세권 개발과 관련 광주시는 직접 역세권(역 반경 500m 이내)을 대상으로 오는 2020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주거와 상업, 업무, 근생 복합용도의 고밀도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단계로 간접 영향권을 대상으로 한 신규 사업을 2020~2030년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역 위치 별 도시 위계에 따라 도시 중심기능 유치를 통한 도시공간 구조의 분산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각 역세권 개발구상을 보면 ▶삼동역세권의 경우 1단계 주거 및 근생 서비스 기능 ▶광주역세권 1단계 주거, 상업, 업무복합 / 2단계 상업, 업무, 문화, 레저 기능 및 주거 기능 복합 ▶쌍동역세권 1단계 주거 및 근생 서비스 기능 / 2단계 주거 및 지역중심 기능 ▶곤지암역세권 1단계 주거 및 근생 서비스 기능 / 2단계 주거 및 행정서비스 기능으로 각 역세권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생활권별로 발전방안을 구상한다~!

 
 광주시는 특화된 경쟁력 있는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광주시 생활권을 경안, 오포, 곤지암, 퇴촌생활권으로 구분해 지역특색에 맞게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우선, 경안중생활권의 경우 ▶남한산성소생활권: 관광, 휴양, 전원주거 ▶송정소생활권: 행정, 문화, 주거 ▶경안소생활권: 역세권, 도심, 상업, 주거기능 ▶쌍령소생활권: 주거, 문화 중심으로 육성키로 했다.

 

오포중생활권은 ▶태전소생활권: 주거, 교육, 유통 ▶신현소생활권: 중심서비스 산업, 주거 ▶고산소생활권: 부도심, 주거행정 ▶양벌소생활권: 주거, 산업의 주기능을 담당키로 했다.

 

또한, 곤지암중생활권의 경우 ▶초월소생활권: 주거, 물류, 생산 ▶곤지암소생활권: 부도심, 상업, 관광, 여가 ▶도척소생활권: 전원주거, 녹색에너지클러스터 ▶만선소생활권: 농촌지역, 전원주거 지역으로 각각 육성될 전망이다.

 

아울러, 퇴촌중생활권은 ▶남종소생활권: 수변, 휴양, 생태관광 ▶퇴촌소생활권: 전원주거, 휴양관광 지역으로 각각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2030 광주도시기본계획(안)과 관련 이달 주민의견 수렴 및 관련실과 협의를 거치는 한편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오는 4월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및 경기도 승인신청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이후 경기도 승인절차를 이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GO황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