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이 끝나가면서 아파트 매매량이 줄었다. 재건축을 제외한 서울 일반 아파트 가격은 지난 주 0.07% 올라 상승폭이 줄었다. 전셋값 상승률은 5주 연속 떨어졌다.
부동산114는 11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09% 오르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반아파트 매매가는 0.07%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재건축 아파트는 0.20%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지하철 교통 호재의 영향을 받은 광교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0.05% 상승했다. 신도시를 뺀 기타 수도권(경기·인천)은 한 주간 0.03% 올랐다.
![서울 전셋값은 도봉구가 1주일간 0.66% 올랐는데, 투자 목적으로 집을 매입한 사람들이 전셋값을 높였기 때문이다. /부동산114 제공](http://t1.daumcdn.net/news/201511/15/chosunbiz/20151115090204700gfru.jpg)
◆ 서울 아파트 매매수요 줄며 상승률 떨어져
서울은 매매 수요가 줄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와 비슷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금천 (0.29%) ▲강북(0.23%) ▲송파(0.15%) ▲서초(0.14%) ▲은평(0.12%) ▲강남(0.10%) 순으로 올랐다. 저렴한 아파트가 많은 금천과 강북에서 중소형 위주로 거래가 이루어지며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전세매물 품귀에 매매전환이 꾸준하다.
신도시는 ▲광교(0.35%) ▲산본(0.06%) ▲분당(0.05%) ▲중동(0.04%) ▲평촌(0.02%) ▲일산(0.01%)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기타 수도권은 ▲안산(0.11%) ▲안양(0.08%) ▲남양주(0.07%) ▲구리(0.07%) ▲수원(0.06%) ▲의정부(0.05%) ▲시흥(0.05%) ▲고양(0.05%) ▲평택(0.03%) ▲이천(0.03%) 순으로 매매가가 올랐다.
◆ 전셋값 상승률 5주 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16% 상승했으나 상승률은 5주 연속 하락했다. 신도시는 0.10% 상승했다. 수도권(경기·인천)은 안산, 남양주 아파트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며 0.05% 올랐다.
서울은 국지적인 전셋값 강세는 여전하나 시세보다 비싼 전세는 거래 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도봉(0.66%) ▲양천(0.51%) ▲강북(0.41%) ▲광진(0.34%) ▲관악(0.33%) ▲노원(0.28%)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신도시는 ▲광교(0.43%) ▲판교(0.24%) ▲분당(0.12%) ▲김포한강(0.11%) ▲일산(0.10%) ▲평촌(0.06%) 순으로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다.
수도권은 ▲안산(0.18%) ▲남양주(0.12%) ▲성남(0.11%) ▲의정부(0.11%) ▲과천(0.07%) ▲구리(0.07%) ▲부천(0.07%) ▲수원(0.06%) ▲용인(0.06%) ▲광주(0.06%) 순으로 올랐다.
- Copyrights ⓒ 조선비즈 & ChosunBiz.com
'최신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양권 거래 철저 조사 왜 못하나? [장용동大기자의 아침편지] (0) | 2015.11.19 |
---|---|
제주도 제2의 투자 붐, 가격도 크게 올라.. [장용동大기자의 아침편지] (0) | 2015.11.18 |
"너무 올랐나?"..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 (0) | 2015.11.15 |
(주간부동산시황)가을이사철 막바지..매매전환수요 '주춤' (0) | 2015.11.14 |
아파트 매맷값 상승피로감 누적.. 수요자 관망세로 돌아서 (0) | 2015.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