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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동향] 추석 앞두고 전세가격 상승세 둔화

웃는얼굴로1 2015. 9. 26. 20:28

전세매물 품귀는 여전한 가운데 추석연휴 영향으로 문의가 줄면서 전세가격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114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의 전세가격 0.27%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9%, 0.11%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 대비 0.02~0.07% 상승폭이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 서울은 동대문(0.89%), 노원(0.63%), 양천(0.50%), 구로(0.46%), 영등포(0.42%), 성북(0.41%), 도봉(0.37%), 마포(0.33%), 송파 (0.30%)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18%), 일산(0.16%), 광교(0.15%), 중동(0.14%), 파주운정(0.14%), 판교(0.08%)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파주(0.28%), 김포(0.25%), 용인(0.23%), 군포(0.18%), 남양주(0.18%), 고양(0.17%), 광명(0.17%)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수요와 매물 모두 많지 않은 가운데 오른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이번주 들어 거래가 뜸해졌다. 매매가격은 서울 0.09%, 신도시 0.03%, 경기·인천 0.04%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동대문(0.33%), 성북(0.21%), 금천(0.18%), 강동(0.16%), 강서(0.15%), 영등포(0.15%), 노원(0.13%), 양천(0.13%), 마포(0.12%), 성동(0.11%)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 (0.10%), 산본 (0.09%), 평촌 (0.05%), 일산 (0.03%), 분당 (0.01%), 판교 (0.01%)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김포(0.10%), 고양(0.08%), 용인(0.08%), 수원(0.07%), 성남(0.06%), 하남 (0.06%), 인천(0.04%), 남양주 (0.04%), 안산 (0.04%), 의왕 (0.04%) 순으로 상승했다.

부동산114 김민영 연구원은 "추석 이후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사철 성수기 본격화로 가격 상승폭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매매는 실수요의 매매전환 위주로 완만한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