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살리기 보·수문 설치 6월 완료…상반기 6501억 조기집행
수원~광명간 민자고속도로가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 한강 살리기 사업 준설은 이달 안으로, 보·수문 설치는 6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16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충재, 이하 서울국토청)은 한강살리기 사업의 성공적 완공, 품격있는 수도권 기반시설 조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한 '2'011년도 업무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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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토청 관할 국도건설사업 완공 및 조기개통 계획 |
◇도로 확충으로 수도권 교통망 확대
이에 따라 수리산도립공원 통과에 따른 공원심의위원회 심의 및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상반기에 수원~광명간(27.4km) 민자고속도로를 착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조6767억원이 투입되며, 2010년 완공한다.
또 광명~서울(20.0km), 서울~문산(34.7km) 민자도로에 대해서도 상반기 중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도 75호선 설악~청평(3.9km)과 국도 43호선 의정부~소흘(8.3km) 구간은 각각 오는 3월과 6월에 착공된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중인 총 3개 노선 ▲국도 37호선 청평~현리(9.9km) ▲국도 48호선 굴포교(3.1km) ▲국도87호선 마산~신읍(6.0km)구간을 예정대로 올해 12월에 차질없이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건설중이나 교통체증이 극심한 4개 노선 23.3km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올해 부분적으로 조기개통도 추진한다. 우선 올림픽대로 확장구간인 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 연결구간은 6월에, 국도 47호선 퇴계원IC~진관IC 구간은 오는 7월에,국도 46호선 진관~사능구간은 8월에, 3호선 우회도로 민락IC~자금IC(2.1km)구간은 올해 12월에 부분 조기개통한다.
이밖에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구간 확장설계(경기도 양주시 인근, 5.5km)를 올해 착수해 오는 201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국토청은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정확하고 빠른 교통정보 제공을 위해 현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제공중인 실시간 도로교통 영상정보(ITS)를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도록 어플을 개발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터널, 비탈면 등 위험시설에 CCTV를 설해 이상 감지시 즉각 보수하고, 이를 활용하여 제설능력도 점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한강살리기 보·수문 설치 6월 완료, 마무리 박차
서울국토청은 올해 한강 살리기 사업의 주요공정을 상반기에 완료하고 자전거도로 129km를 10월까지 조성완료하는 등 사업의 성공적 완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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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강 살리기 준설은 2월까지 보·수문 설치는 오는 6월까지 모두 완료하고 물머리, 물억새군락지 등 한강 8경을 중심으로 총 6개의 한강 수변공간도 상반기내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한강유격을 끼고 설치되는 자전거도로는 팔당대교(남양주시, 한강 우안)~섬강 합류지점(여주군)까지 129km 구간을 친환경적으로 조성, 오는 10월까지 모두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서울국토청은 사업이 완료될 경우, 매년 반복되는 홍수 피해 예방 및 물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포·여주·강천 등 다기능 보 3개의 건설로 인해 4000톤의 용수 확보뿐만 아니라, 함께 건설되는 소수력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12,945kw의 전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한강살리기로 9.7㎢(여의도의 1.2배)에 이르는 생태하천을 조성하고 퇴적된 모래, 자갈 등을 준설함에 따라 수량도 증대외 하천생태가 복원되는 동시에 수질도 현행 2급수(BOD 3mg/L) 기준 76%에서 내년이면 86%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국토청은 이와 함께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도 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한다.
국도건설(6041억원)·하천관리(3450억원)·도로관리(994억원)·기타(품질시험) 1억원 등 주요 사업비 연간예산액 1조486억원의 62%인 6501억원을 상반기내 조기집행한다.
또한 설계VE 내실화와 함께 총사업비 관리, 사업관리 역량 강화 등을 통해 5% 이상 사업비 절감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 행복지수 높이는 수도권 만들 것”
이충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이충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은 올해 업무계획의 차질없는 달성을 위해 “보다 쾌적한 수도권을 만들고, 국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객 최우선의 맞춤형 밀착 민원서비스로 국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구체적으로 도로·하천을 이용하는 이용자 만족도 향상 및 애로사항 지속 관리를 위해‘하천이용불편신고센터’를 신설 운영하고, ‘도로이용불편신고센터’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공사 점검 등에 지역주민·지자체 공무원이 직접 참여하는 ‘명예공사관리관’ 제도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투명행정 구현을 위한 청렴도 향상활동도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이 청장은“한강살리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주요 간선도로 건설이나 생태하천 정비 등 수도권 SOC 확충에 역량을 집중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사업 목표 달성에 기반이 되는 건설현장의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관내 총 270개 건설현장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건설기술자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건설현장의 품질․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감리원의 자질향상을 위해 중간평가 등을 적극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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