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동산 관련)

10억 넘는 고가아파트 99% 수도권 집중

웃는얼굴로1 2011. 1. 24. 00:27



10억 이상 고가아파트 99%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전국 10억원 이상 아파트는 14만285가구로(매매 하한가 기준) 조사됐고 그 중 99.29%인 13만9282가구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강남구가 4만4259가구로 고가아파트가 가장 많았고, 이어 서초구 3만3255가구, 송파구 1만8380가구 등 강남3구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또 양천구와 용산구도 각각 8702가구, 7719가구의 10억원 이상 고가아파트가 존재했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분당신도시가 5032가구, 판교신도시 3121가구, 용인시 1319가구, 과천시 1273가구 순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 2006년 아파트값 폭등의 영향으로 이듬해 1월 전국 16만6494가구까지 늘어났던 10억원 이상 고가아파트 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2009년 1월 11만7883가구까지 줄어든 바 있다.

이후 고가아파트는 2010년 1월 재건축발 강남아파트값 강세로 15억623가구로 증가했다 주택시장 침체로 올해 다시 14만285가구로 감소했다.

한국주택신문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