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칼럼

스타들로 살펴 본 이기는 부동산 투자법

웃는얼굴로1 2010. 10. 28. 00:10

박상언

 

투자성공갈림길 , 도심vs 비도심투자

 

얼마전 00일보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들의 재테크 성적(박상언의 ‘시장을 이기는 부동산특강show’ 참조)을 평가한적이 있었다.

박찬호 도산대로 빌딩, 이승엽 성수동 빌딩, 고현정 필리핀콘도, 서장훈, 김연아 송도상가, 장동건 흑석동 빌라투자, 박지성 흥덕지구 상가, 노홍철 압구정 아파트, 이병헌 분당빌라 등이었다.

바쁜 스타들이 직접 발로 뛰어 투자물건을 찿는것보다 대부분 대리인이나 주변들이 도와주셔서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스타들이 투자한 부동산은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부동산이라 독자들도 해당 부동산을 상상할 수 있으리라 본다.

필자가 현재까지 성공적인 재테크를 했다고 평가한 스타는 박찬호, 이승엽 ,노홍철 등이었다. 결론적으로 해당부동산이 도심이냐, 비도심이냐가 스타들의 재테크 성패를 갈랐다고 할 수 있다.

뒷얘기지만 필자가 꼽는 가장 실패한 사례는 박지성 흥덕지구 상가와, 김연아 상가 등을 꼽았다. 박지성 상가는 준공이후 분양율 50% 가 될까 말까 해서 임대로 돌리고 있는데 이마저 쉽지 않다고 한다. 보통 사람들같으면 부도가 나도 수차례 났을건데. 박지성이 부지런히 골을 넣고 있는 덕택(?)에 버티고 있다. 상가를 살리는 길은 박지성과 김연아 등이 직접 상가를 운영하는 방법인데 , 아마도 선수로서 활동을 하면서 얻는 기회비용이 더 클지 모른다. 김연아 선수는 커낼워크 상가의 1층 1채, 2층 2채 등 총 3채를 소유하고 있다. 1층은 132㎡(39평)에 11억7200만원, 2층의 1채는 231㎡(70평)에 8억4000만원, 다른 1채도 평수는 비슷하지만 가격은 7억6000만원 선이다. 취득세와 등록세를 포함하면 구입가는 총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품 아울렛 유치로 송도 커낼워크의 분양 및 임대도 활기를 띨 수도 있다는 희망은 아직 남아 있다. 김연아 선수가 대리인이라도 내세워 기념품숍이라도 열게되면 외부 관광객 유입증가로 송도상가 전체적으로 수혜를 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