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처럼 Warm up하라
급하게 허둥대지 마라
뉴욕 타임즈 사의 베스트 셀러 ‘골퍼들을 위한 닭고기 수프’에 실린 ‘골프를 더욱 즐기는 50가지 방법’이란 칼럼에서 첫 번째 항목은 Get there early to feel relaxed(일찍 도착하여 긴장을 풀어라)이다.
허겁지겁 도착해서 볼을 잘 치는 사람은 자신 뿐 아니라 동반자들에게도 악영향을 주는 나쁜 매너의 소유자다.
과식하지 마라
선수들은 보통 라운드 2시간 전쯤 가벼운 식사를 하고, 플레이 중에는 허기를 느끼지 않을 정도로 요기를 한다.
잭 니클러스는 ‘이따금 바나나를 한 조각씩 먹는 것은 본인의 컨디션 조절을 위한 노하우’라고 말한 적이 있다. ‘골프는 밥 힘으로 한다’며 배가 나오도록 먹고 티 그라운드에 나가는 골퍼치고 고수인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는 게 남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골퍼들에게는 배부르게 먹는 것이 라운드는 망쳐도 정신 건강에는 좋을지 모르겠다.
스윙 전에 몸을 풀어라
‘올바른 스트레치는 연습 스윙 보다 훨씬 좋은 효과가 있다’며 캐디들이 스트레치를 권하는 골프장을 요즘은 쉽게 볼 수 있다.
부상 방지와 불필요한 근육의 긴장 이완을 위해서도 스트레치를 하는 것은 매우 현명한 방법이다.
날씨가 추운 날에는 라커룸에서 스트레치를 하고 나가는 것이 좋다. 노장 톰 왓슨 선수는 ‘10가지 정도의 동작을 최소한 10분은 스트레치를 하고 티 그라운드로 향한다' 고 했다.
스윙 때는 오직 한 가지만 생각하라
스윙 할 때에는 오직 한가지 생각만 하거나 아니면 무념무상이 좋다. 샘 스니드는 “스윙을 할 때 내 머리는 텅 비어 있다”고 말했다. 티 그라운드에서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면 절대로 좋은 샷이 나오지 않는다. 매 샷마다 오직 한 가지에만 집중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백 스윙을 충분히 하자’또는‘오늘은 볼을 끝까지 보자’와 같이 오직 한 가지만 생각하자.
정열을 잘 하고 있는지 체크하라
초보자들의 전매 특허가 슬라이스라는 말이 있는데, 오른쪽 어깨가 전방으로 밀려 나와서 정열이 흐트러지는 것도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
그러나 프로는 물론 고수들의 경우도 얼라인먼트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가끔 있다. 프로 선수들이 연습 볼을 칠 때에 매번 타석을 벗어났다가 다시 들어가는 것은 조준과 정열을 체크하기 위함이다.
짧은 클럽부터 연습 스윙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시간이 없다고 워밍업 때 드라이버를 몇 번 휘두르고 끝낸다. 하지만 필자는 연습장에서는 물론, 라운드 전에 웨지로 어프로치 연습 스윙을 한다.
정 시간이 없으면 맨 마지막에 드라이버를 한 두 번 휘둘러 보는 것으로 몸 풀기를 끝낸다. 드라이버부터 휘두르면 근육이 쉽게 긴장되기 때문에 짧은 클럽부터 연습 스윙을 하길 권한다.
골프스타일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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