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은마ㆍ가락시영 친구들 늘어난다

웃는얼굴로1 2011. 6. 17. 01:04

강남3구 16개 아파트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

 

서울시가 재건축 정비예정구역 26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이 중 강남3구에만 16개 아파트로 총 6979가구다. 이들 아파트는 1983~1985년도에 준공을 마치고 입주한지 30년 가까이 되간다.



강남구는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 중인 대치동과 개포동을 비롯해 도곡동, 일원동, 삼성동, 청담동에 9개 아파트가 지정됐다.

이들 지역은 명문학군과 학원시설이 많아 교육환경이 좋다. 또 지하철과 가깝고 주변 도로망이 발달돼 교통 이용도 쉽다. 대모산, 양재천과 코엑스 등 자연환경과 생활편의시설도 좋다.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아파트는 ▶대치동 우성1차 ▶개포동 우성3차, 현대1차, 경남1차, ▶도곡동 개포한신, 삼환 ▶일원동 한신 ▶삼성동 진흥 ▶청담동 진흥아파트 등 이다.

 

강남구 가장 높은 가격


현재 3.3㎡당 평균 2856만원으로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강남3구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일대 가격은 하향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매매거래가 활발하지 않다. 재건축 진행 중인 은마아파트가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절차의 진행 여부가 영향을 줄 전망이다.

서초구는 강남권에 신흥 부촌으로 주목받고 있는 반포동과 방배동에 2개 단지가 지정됐다.

반포동 궁전아파트와 방배동 신삼호아파트로 사평대로와 반포천을 접하고 있다.

 

지하철 9호선과 7호선이 지나 이용이 쉽고,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주거여건이 좋다.

경부고속도로 덮게 공원화 사업과 강남 고속터미널 이전 개발, 반포유도정비구역 마스터플랜 제시 등 개발 호재도 다양하다.

궁전과 신삼호 아파트는 중대형 주택형으로 구성됐고, 매맷값은 8억~12억원 선이다.


송파구, 강남ㆍ서초구에 비해 저렴


송파구는 가락시영이 있는 가락동을 비롯해 문정동, 오금동, 송파동에 5개 아파트가 지정됐다.

지하철 3·5·8호선 이용이 쉽고, 아파트들 사이에 근린공원 및 학교가 있어 생활하기 좋아 수요가 많다. 지하철 3호선 연장에 따라 강남으로 이동이 빨라졌고,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과문정동 법조타운 등이 개발되고 있어 향후 전망도 좋다.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아파트는 ▶문정동 현대1차 ▶가락동 가락극동, 삼환 ▶오금동 상아1차 ▶송파동 삼익 등이다.



3.3㎡당 평균가격이 1821만원으로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 보다 3.3㎡당 500만원 이상 저렴한 편이다.

일대에 재건축에 대한 기대심리가 위축되어 있어, 향후 가락시영의 종 상향 통과 여부와 개포지구의 재건축 진행 여부가 중요한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