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필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1년 1/4분기 2인이상 도시 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명목소득)은 438만 7,262원이었다. 또,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통계(5월 23일 기준)와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평균 서울내 아파트 3.3㎡ 당 가격은 1,712만원, 서울내 상가 3.3㎡ 당 가격은 1/4분기 기준으로 3,47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 내 아파트 105.78㎡ (32평) 가격은 평균 5억 4899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인 이상 도시근로자 가구가 약 10년 4개월을 쓰지 않고 모아야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서울 내 1층 상가 표준면적인 79.30㎡ (24평)의 가격은 평균 8억 3409만원으로 약 16년을 쓰지않고 모아야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서울 내 아파트 105.78㎡ (32평)과 서울 내 상가 79.30㎡ (24평)를 모두 사는데 드는 비용은 13억 8309만원으로 이 금액은 약 26년 이상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소득을 모았을 때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인가구 이상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중 명목소득을 기준으로 산출한 것이며, 인플레이션이나 소득의 변화, 이자 수익 등은 감안하지 않았다.
조사된 평균소득이 실질소득이 아닌 명목소득인데다가 소득의 전체를 쓰지않고 모을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실제적으로는 구입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소득이 늘어날 수 있고, 소득을 저축할 때의 이자효과를 활용하거나 대출의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하면 구입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서울 내 상가 1층 평균 3.3㎡당 가격은 서울 전체 아파트의 평균 3.3㎡당 가격보다 약 2.02배 정도 비싸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격차가 더 커질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노령화와 출산율 감소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 중심의 공급이 계속되는데다 노후대비에 대한 관심과 금리변화에 따른 대체투자 욕구가 강해지면 상가의 가치가 더 올라갈 수 있다.
일반적인 근로자 가구가 서울 내에서 아파트와 상가를 구입하는 것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일로서 구입까지 지나치게 긴 시간이 소요된다면 중도에 포기하게 될 수 있으므로 공동투자, 대출 등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상가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피스에 고급 음식점 대거 입점,,,서울 맛집 풍경 바뀐다 (0) | 2011.06.09 |
---|---|
상가시장 신도시 3파전 구도-판교, 광교, 세종시 등 (0) | 2011.06.08 |
분당 카페거리 정자동 지고 서판교 뜬다 (0) | 2011.06.08 |
단지내 상가투자, 이것만은 지키자 (0) | 2011.06.08 |
분당-강남-강북, 황금상권 축 기대 (0) | 2011.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