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과 같은 부동산 버블 논란기에 주목해볼만한 투자테마는 '도심', '역세권', '소형', '한강' 등 4가지라는 주장이 나왔다.
박상언 유엔알 컨설팅 대표는 지난 13일 '2010년 부동산 핵심 투자처 대공개' 세미나를 열고 이같은 틈새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향후 10년 이내에 다가올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밀려들 것"이라며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부동산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데 역세권 소형 아파트, 도심권 소형 오피스텔, 아파트형 공장, 임대사업용 원룸텔, 다중주택, 대지지분이 커 활용가치가 큰 단독주택, 주택가가 밀집한 근린상가 등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불황기일수록 사람들은 일자리가 풍부한 도심권으로 몰리기 마련"이라며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이 가능한 도심역세권에 위치한 소형 빌라나 아파트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1~2인 가구 시대를 대비해 중대형보다는 소형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지적됐다.
정부대책이나 경기등락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지역을 선별해 투자금액이 비교적 낮은 소형물건 위주로 투자전략을 짜는 것이 유리하다는 얘기다.
특히 투자자의 관점에서 본 강남권 주택시장 선호도가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고 박 대표는 주장했다.
박 대표는 "과거 대치, 도곡동, 개포동에서 현재는 한강변 조망권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압구정, 반포동 등으로 무게중심이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역세권 개발 계획과 한강변 수혜까지 동시에 보는 망원지구, 당산동~양평동 일대를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강르네상스 계획'이 차근차근 계획대로 실현되고 동시에 경제성장률이 높아질수록 싱가포르 강변쪽에 위치해 있는 주택처럼 한강변에 위치한 주택들은 한 단계 더 각광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용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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