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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한달째 하락..강남4구 0.03%↓

웃는얼굴로1 2016. 12. 26. 18:13

‘11·3 부동산 대책’ 등 각종 대책이 시행되고 미국발 금리인상 우려도 커지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 주보다 0.01% 떨어졌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06%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를 중심으로 나빠지고 있다. 강남4구 아파트 매매가는 1주일 전보다 0.03% 하락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강남 4구 아파트 하루 평균 매매거래는 5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0건)보다 14.9% 줄었다.

 

 

지난 주 신도시 아파트 값은 0.01% 올랐고, 경기·인천 아파트 매매가(0.00%)는 전 주와 변동이 없었다.

 

◆ 서울 강동·중구·양천 아파트값 ↓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강동(-0.15%) 중구(-0.11%) 양천(-0.07%) 강남(-0.06%) 동대문(-0.02%) 순으로 하락했다. 강동은 둔촌주공아파트가 1000만~1500만원 떨어졌고, 양천은 목동신시가지11단지(고층)가 500만~3500만원 하락했다.

 

반면 종로(0.08%) 영등포(0.05%) 마포(0.05%) 동작(0.05%) 강서(0.04%)의 아파트값은 올랐다. 종로는 숭인동 종로센트레빌이 10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는 산본(-0.07%) 중동(-0.03%) 판교(-0.01%) 등에서 주로 하락한 반면 동탄(0.04%) 평촌(0.02%) 분당(0.02%) 일산(0.01%) 등에선 올랐다. 경기·인천은 양주(-0.02%) 화성(-0.02%) 등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평택(0.03%) 부천(0.03%) 수원(0.03%) 등의 아파트값은 올랐다.

 

◆ 서울 중구·강동·양천 전세금 ↓

 

 

지난 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02% 올랐다. 강북(0.10%) 동작(0.09%) 영등포(0.09%) 은평(0.09%) 등의 전셋값이 많이 상승했다.

 

강북은 번동 해모로가 1000만~2500만원 정도 올랐고, 동작은 사당동 동작위브가 2500만원 가량, 상도동 상도1차갑을명가가 1000만~2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반면 중구(-0.17%) 강동(-0.10%) 양천(-0.03%) 성동(-0.01%) 등의 아파트 전세금은 하락했다. 중구는 신당동 남산타운이 500만원 정도, 강동은 명일동 삼익그린11차가 1500만~2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신도시 아파트 전세금은 0.02% 올랐다. 동탄(0.06%) 평촌(0.05%) 광교(0.03%) 일산(0.02%) 산본(0.02%) 등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 아파트 전세금은 0.02% 올랐는데, 안양(0.20%) 용인(0.04%) 고양(0.03%) 수원(0.03%) 인천(0.02%) 순으로 상승했다.

 

안양은 지난 10월부터 입주한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가 500만~1500만원 정도 올랐다. 반면 광명(-0.12%) 양주(-0.08%) 부천(-0.03%) 평택(-0.01%) 등의 아파트 전셋값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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