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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아파트값 하락폭 축소..수도권 격차 줄어

웃는얼굴로1 2016. 7. 22. 18:00

매매가격 수도권 0.05%↑·지방 0.01%↓..산업침체 영향은 여전

 

지방의 아파트값 하락폭이 축소되면서 수도권과의 격차가 소폭 줄었다.

 

한국감정원은 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 0.02%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수도권은 0.05% 상승했다. 상승폭은 Δ서울 0.09% Δ경기 0.03% Δ인천 0.05%다.

 

서울 강북권(0.07%)은 도심접근성이 좋은 중구·마포구 등 13개구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0.01% 포인트 확대됐다.

 

강남권(0.11%)의 경우 강남구(0.12%)와 서초구(0.09%)는 중도금 대출 보증제도 개선과 불확실성 확대로 가격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방학 학군수요로 양천구(0.18%)와 교통여건 개선으로 관악구(0.17%)가 상승세를 주도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0.01%포인트 올랐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News1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News1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떨어졌다. 신규 공급물량이 많은데다 조선·철강 등 산업경기가 침체된 지역에서 내림세가 이어졌지만 제주(0.04%)와 부산(0.13%)의 상승세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0.02% 포인트 축소됐다.

 

전세는 0.03% 올랐다. 임대인의 월세 전환으로 인해 수급불균형 현상이 나타나면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신규 공급이 많은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이 하락하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0.01%포인트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Δ세종(0.30%) Δ인천(0.09%) Δ부산(0.09%) Δ서울(0.07%) 등이 올랐다. 반면 Δ울산(-0.10%) Δ대구(-0.08%) Δ경북(-0.07%)은 떨어졌다.

 

h9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