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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호가 상승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커져

웃는얼굴로1 2016. 6. 6. 18:39

재건축 단지 매매 호가가 꾸준히 올라 서울 아파트 값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소폭 상승했지만 상승폭이 커지지 않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여름 비수기의 시작을 알렸다.

 

5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6월 첫째주(5월 30일~6월 3일)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로 1주일 전과 같게 나타났다.

 

◆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영향에 매매가격 상승폭 커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로 1주일 전보다 상승폭이 0.01% 포인트 커졌다. 사업진행단계 관계 없이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는 단지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호가가 올랐다.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44%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소형 면적대 위주의 저가 매물 거래 외에는 조용한 모습이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의 매매가격은 0.01%씩 상승했다.

 

서울은 ▲강남(0.29%) ▲관악(0.23%) ▲송파(0.21%) ▲용산(0.17%) ▲중(0.17%) ▲강동(0.16%) ▲서대문(0.16%) ▲영등포(0.16%) ▲도봉(0.15%)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값은 금주 ▲일산(0.05%) ▲분당(0.02%) ▲중동(0.02%) ▲평촌(0.01%) ▲판교(0.01%)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산본(-0.04%)은 비수기로 접어들며 가격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33%) ▲시흥(0.07%) ▲구리(0.03%) ▲의왕(0.03%) ▲의정부(0.03%) 등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광명(-0.06%) ▲파주(-0.01%) ▲용인(-0.01%)에서는 수요 감소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 신도시 전셋값 보합세…여름 비수기 온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5%, 경기ㆍ인천이 0.02% 상승했고 신도시는 보합을 나타냈다. 지역에 따라 등락은 있지만 여름 비수기 진입으로 수요가 감소해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크지 않다.

 

서울은 ▲서대문(0.31%) ▲중(0.28%) ▲용산(0.27%) ▲금천(0.23%) ▲구로(0.21%) ▲광진(0.20%) ▲노원(0.15%)의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일산(0.06%) ▲평촌(0.05%) ▲중동(0.04%) ▲동탄(0.03%) ▲산본(0.01%) 순으로 아파트 전셋값이 올랐다. 반면 ▲파주운정(-0.14%) ▲판교(-0.14%) ▲김포한강(-0.03%)의 아파트 전셋값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14%) ▲의왕(0.11%) ▲시흥(0.06%) ▲안양(0.05%) ▲의정부(0.05%) ▲인천(0.04%) 등의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했다. 반면 ▲하남(-0.11%) ▲광명(-0.08%) ▲용인(-0.02%)의 아파트 전셋값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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