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강세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
3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14%로 지난주(0.13%)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일반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은 0.08%의 변동을 보였지만 재건축 아파트가 0.44%로 지난주(0.42%)보다 상승폭이 늘었다.
재건축 사업이 한창인 개포 주공아파트를 비롯해 대치동 선경 1·2차,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신천동 진주·미성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http://t1.daumcdn.net/news/201605/02/yonhap/20160502114149071peor.jpg)
구별로는 강남구가 0.29%로 가장 많이 올랐고 관악(0.23%)·송파(0.21%)·용산(0.17%)·중구(0.17%) 등도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의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1% 올랐다.
이 가운데 과천시는 최근 분양한 과천센트럴 스위트 아파트의 청약 열기와 고분양가 영향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0.33% 상승했다.
전셋값은 서울이 지난주 0.02%에서 금주 0.05%로 상승폭이 커졌고 경기·인천은 0.02%로 지난주와 같았다.
서울의 경우 서대문(0.31%)·중(0.28%)·용산(0.27%)·금천구(0.23%) 등의 전셋값이 올랐고 경기도에선 과천(0.14%)·의왕(0.11%)·시흥(0.06%)·안양시(0.05%) 등이 상승했다.
신도시의 전셋값은 지난주와 같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s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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