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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발 재건축 훈풍 이어져..서울 아파트값 9주 연속 상승

웃는얼굴로1 2016. 5. 9. 14:45

지난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주일 전보다 0.08% 오르면서 9주 연속 상승했다. 강남 개포 ‘래미안블레스티지’ 청약 흥행 이후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다. 전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34% 올랐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0.01% 올랐고,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했다.

 

◆ 서울 서초·강동·강남 등 재건축 아파트 위주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초(0.22%) ▲강동(0.19%) ▲강남(0.17%) ▲서대문(0.12%) ▲송파(0.09%) 순으로 올랐다. 서초에서는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반포동 한신3차, 한신15차, 주공1단지 등에서 약 1000만~5000만원이 올랐다.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지하철7호선 연장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양주(0.14%)를 비롯해 ▲광명(0.08%) ▲하남(0.07%) ▲군포(0.03%) ▲화성(0.03%) 등에서 주로 상승했다. 반면 ▲파주(-0.06%) ▲남양주(-0.02%) ▲안산(-0.01%)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위례(0.25%) ▲일산(0.07%) ▲평촌(0.06%) ▲판교(0.02%) ▲동탄(0.01%)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지만 ▲파주운정(-0.03%) ▲산본(-0.01%) ▲분당(-0.01%)의 아파트값은 하락했다.

 

◆ 서울 아파트 전셋값 0.05% 상승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5% 올랐다. 특히 ▲서대문(0.19%) ▲동대문(0.16%) ▲용산(0.15%) ▲마포(0.14%) ▲강동(0.12%)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올랐다.

 

경기∙인천의 아파트 전세금은 0.02% 상승했다. ▲수원(0.06%) ▲부천(0.05%) ▲하남(0.05%) ▲파주(0.05%) ▲양주(0.05%)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올랐다. 반면 ▲김포(-0.05%) ▲광명(-0.05%) ▲군포(-0.02%)의 아파트 전셋값은 떨어졌다.

 

신도시 아파트 전세가격은 보합(0.00% 상승)을 기록했다. ▲평촌(0.12%) ▲중동(0.04%) ▲산본(0.02%)의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한 반면 ▲김포한강(-0.16%) ▲일산(-0.03%) ▲분당(-0.02%)에서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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