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주일 전보다 0.09% 오르면서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 개포 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청약이 성공리에 끝난 여파가 이어지면서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0.49% 오른 영향이 컸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0.01% 올랐고,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다.
◆ 재건축 아파트 영향 강남 아파트값 0.35% 상승
서울 아파트값은 구별로 ▲강남(0.35%) ▲중구(0.19%) ▲송파(0.12%) ▲강서(0.09%) ▲마포(0.09%) ▲서초(0.08%) 순으로 올랐다. 강남구는 개포지구 재건축 아파트값이 주로 상승했다.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가 1000만~1500만원, 주공3단지가 2500만~5000만원, 주공4단지가 1500만~3500만원이 올랐다. 반면 ▲동대문(-0.11%) ▲성북(-0.03%) ▲중랑(-0.01%)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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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은 ▲과천(0.19%)의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고 ▲고양(0.03%) ▲남양주(0.03%) ▲부천(0.02%) ▲시흥(0.02%) 등도 상승했다. 과천은 관리처분총회를 앞둔 별양동 주공6단지가 500만~2500만원이 올랐다. 그러나 ▲성남(-0.07%) ▲안성 (-0.03%) ▲용인 (-0.02%) 등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떨어졌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촌(-0.07%) ▲분당(-0.02%)에서 내렸다. 반면 ▲일산(0.03%) ▲중동(0.02%)의 아파트값은 소폭 올랐다.
◆ 서울 아파트 전셋값 0.06% 상승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6% 올랐다. 구별로는 ▲종로(0.62%) ▲중구(0.29%) ▲영등포(0.26%) ▲동작(0.24%) ▲성동(0.20%)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송파(-0.17%) ▲강동(-0.09%) ▲서초(-0.06%) ▲동대문(-0.04%)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떨어졌다.
경기∙인천의 아파트 전세금은 0.03% 올랐는데, 특히 재건축 이주가 진행되고 있는 ▲과천 (1.58%)이나 ▲파주 (0.18%) ▲군포 (0.11%) ▲고양 (0.05%) ▲시흥 (0.05%)에서 상승했다. 하지만 ▲성남(-0.41%) ▲김포(-0.05%) ▲안성(-0.04%) ▲안산(-0.04%) 등의 아파트 전셋값은 하락했다.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은 0.03% 올랐다. ▲일산(0.06%) ▲중동(0.04%)에서 상승한 반면, ▲분당(-0.02%)의 아파트 전세금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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