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뉴스

봄 이사철 눈앞인데 수도권 아파트 매매 보합세 여전..경기도는 하락

웃는얼굴로1 2016. 2. 29. 13:46

봄 이사철이 다가오고 있지만 아파트 매매시장 거래는 여전히 활발하지 않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값이 보합세를 기록했고,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 값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28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2월 네 번째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과 신도시 모두 보합을 기록한 가운데 경기·인천 2014년 5월 마지막 주 마이너스(-0.01%) 변동률을 보인 이후 88주 만에 0.01%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11주 연속 조정세다. 대내외 경제 불안 변수로 인해 주택시장은 매수관망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 지역 확대


서울은 ▲송파(-0.16%) ▲강동(-0.05%) ▲성북(-0.03%) ▲관악(-0.03%) ▲양천(-0.02%)은 하락했다. 반면 ▲서대문(0.10%) ▲영등포(0.09%) ▲강서(0.05%) ▲구로(0.05%) ▲성동(0.05%) ▲마포(0.04%) 지역이 올랐다.


신도시는 ▲산본(-0.04%) ▲판교(-0.02%) ▲일산(-0.01%)은 하락했다. 산본은 산본동 장미 삼성이 750만원 떨어졌다. 반면 ▲중동(0.03%) ▲평촌(0.02%) ▲분당(0.01%)은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광명(-0.23%) ▲안양(-0.02%) ▲부천(-0.01%) ▲성남(-0.01%) ▲안산(-0.01%) 용인(-0.01%) ▲이천(-0.1%) 지역이 하락했다. 반면 ▲의정부(0.03%) ▲의왕(0.02%) ▲시흥(0.02%) ▲인천(0.01%)은 상승했다.


◆ 서울 제외 수도권 지역 전셋값 상승폭 커져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을 제외한 신도시와 경기·인천 상승폭이 2월 셋째 주보다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1주일 전보다 상승폭이 작아져 0.06% 상승했다. 경기·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27일 개통되는 수인선 주변 지역에서 상승폭이 커져 0.02% 올랐다. 지난주 보합을 기록한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은 0.02% 상승했다.


서울은 이주를 앞둔 재개발 구역이 집중된 강북권에서 아파트 전세금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구별로는 ▲은평(0.43%) ▲서대문(0.36%) ▲동대문(0.32%) ▲도봉(0.26%) ▲구로(0.24%) ▲동작(0.18%) ▲강서(0.12%) ▲양천(0.12%) 지역이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3%) ▲중동(0.03%) ▲산본(0.02%) ▲김포한강(0.02%) ▲일산(0.01%) ▲평촌(0.01%) 지역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의왕(0.07%) ▲시흥(0.05%) ▲인천(0.04%) ▲광명(0.04%) ▲의정부(0.04%) ▲오산(0.04%) ▲고양(0.03%) ▲구리(0.03%) ▲남양주(0.03%) ▲부천(0.03%) 지역이 올랐다.

 

- Copyrights ⓒ 조선비즈 & 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