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매수세가 감소하며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5주 연속 축소됐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14%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 0.16% 오른 것에 비해 0.02%포인트 낮은 것으로 지난달 19일(0.22%) 이후 5주 연속 상승 폭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뉴타운 사업에 따른 신축 아파트가 강세를 보인 동대문구가 0.31%로 가장 많이 올랐고 역세권 아파트 값이 상승한 영등포구(0.23%)와 재건축 지구단위계획 수립 호재가 있는 양천구(0.22%)가 뒤를 이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주(0.09%)보다 낮은 0.08% 상승했다.
신공항 건설 개발계획이 발표된 제주(0.5%)의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올랐고 부산(0.18%)·울산(0.11%) 등의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경북(-0.05%)과 충북(-0.04%)은 하락했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도 0.12%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상승 폭이 감소했다.
서울이 0.22%로 지난주보다 0.04%포인트 줄어들면서 수도권 전셋값도 지난주 0.18%에서 금주 0.16%로 축소됐다. 지방은 0.07% 오른 가운데 제주(0.35%)·부산(0.14%)·광주(0.11%) 등이 비교적 많이 올랐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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