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이 가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금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12% 올랐다. 2주 전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주간 상승률(0.04%)보다 오름폭이 0.08%포인트 확대된 것이다. 자치구별로는 성북(0.47%) 종로(0.32%) 강북(0.21%) 강서(0.21%) 관악구(0.20%) 순으로 많이 올랐다.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의 매매 전환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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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도 전주보다 0.35% 올라 전주(0.12%)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강북(1.97%) 성북(1.08%) 종로(0.90%) 중랑(0.87%) 성동구(0.69%) 등 강북 지역의 전세금이 많이 올랐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신도시의 전세금은 각각 0.15%와 0.18% 상승했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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