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금이 7월에도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114는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前週) 대비 0.09%, 전세금은 0.19%씩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 매매가격은 3주 연속 상승폭이 0.1%포인트씩 확대됐다.
서울에서는 중소형 아파트 실수요자가 많은 노원(0.25%)·구로(0.23%)·관악(0.22%)·도봉(0.21%)구가 매매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3단지(저층), 주공12단지 등이 1주일 동안 최대 2500만원 상승했다. 재건축 단지 중엔 관리 처분을 앞둔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와 사업시행인가를 앞둔 강동구 '둔촌주공'이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에서는 산본(0.14%)과 평촌(0.13%), 경기도에서는 용인(0.15%)이 각각 많이 올랐다. 용인의 경우 내년 초 개통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인근인 성복동 힐스테이트1차 등이 최대 1000만원쯤 올랐다.
임병철 부동산114 연구원은 "중국 증시 급락과 그리스 위기 등이 국내 집값 상승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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