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영향에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아파트 시장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0%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2%, 0.05% 오르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금천구(0.54%) 매매가 상승률이 가파른 가운데 동작(0.22%), 마포(0.16%), 송파(0.14%), 강남·노원(0.13%)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산본(0.07%), 중동(0.04%), 평촌·판교(0.03%), 분당·김포 (0.02%)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고양(0.22%), 과천(0.18%), 구리(0.11%), 김포·안산(0.10%), 광명(0.08%), 시흥(0.06%), 의정부(0.05%), 남양주·수원(0.04%) 순으로 올랐다.
전세시장은 수요가 늘지는 않았지만 만성적으로 전세매물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이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8% 오르며 이달 들어 전세수요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신도시는 광교, 평촌, 중동, 분당 등 전통적으로 전세수요가 많은 중심으로 0.02% 올랐고 경기·인천은 재건축 이주수요를 보인 과천과 서울에서 유입되는 전세수요자들이 많은 고양과 김포 등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0.08%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금천구(0.97%) 전셋값이 가장 큰폭 올랐다. 이어 양천(0.48%) 마포(0.45%) 동작(0.36%) 서대문(0.32%) 중랑(0.28%) 순이었다.
신도시는 광교(0.05%), 평촌·중동(0.04%), 분당·일산(0.03%)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57%), 고양(0.37%), 김포(0.24%), 구리(0.11%), 안산(0.09%), 남양주(0.08%) 순으로 상승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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