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먹고~ 책 읽고~
지갑을 어디에 뒀는지, 외출할 때 불은 끄고 나왔는지 가물가물했던 경험이 잦다면 건망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건망증 예방법을 알아본다.
↑ [헬스조선]뇌 모양 일러스트/사진=조선일보 DB
건망증은 한꺼번에 여러 일을 해야 하는데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우울증이나 불안 신경증, 불면증, 폐경 후 증후군 등의 질환을 가진 중년 이후의 주부나 기억할 일이 많고 걱정거리가 많은 중년 남자들에게서 자주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건망증은 치매와는 다르다. 뇌 기능 영상사진을 찍어보면 치매 환자의 뇌세포는 상당 부분 죽어 있지만 건망증은 뇌 손상이 없는 정상으로 나타난다. 건망증과 초기 치매 증상을 확실히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자신의 기억력이 감퇴한 것을 인식하지 못하면 치매, 의식하는 것은 건망증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기억장애가 반복적이고, 다시 생각나지 않는 부분이 종종 생기면서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라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건망증을 예방하려면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많이 든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적포도 껍질, 호두, 딸기 등에는 기억력 저하를 억제하는 항산화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들어 있다. 굴, 검은 깨, 연어 역시 건망증 방지에 좋다.
독서는 기억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독서를 하면 앞뒤 문장을 연결해 읽게 되므로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반복해서 훈련하게 되는 셈이다. 요가나 명상도 도움이 된다. 필요 없는 자극에는 뇌가 반응하지 않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필요한 정보에만 집중해서 기억이 잘되도록 돕는 효과가 있다.
일상생활에서 손을 많이 쓰도록 하자. 손을 쓰면 전두엽이 자극돼 뇌에 저장된 정보를 잘 떠올릴 수 있다. 오른손잡이라면 왼손을, 왼손잡이라면 오른손을 많이 쓰는 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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