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0.15% 올라
봄 이사철이 마무리됨에 따라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 상승폭이 3주 연속 둔화됐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4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보다 0.15% 올라 지난주(0.16%)에 비해 상승폭이 줄었다고 7일 발표했다.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달 13일(0.24%) 이후 3주 연속 오름폭이 줄고 있다. 수도권(0.22%)과 지방(0.08%) 모두 전주보다 0.01%포인트 상승폭이 축소됐다. 새 아파트 입주가 잇따르고 있는 세종(-0.04%)과 세종으로 세입자가 몰리고 있는 대전(-0.01%)은 아파트 전세 가격이 떨어졌다. 서울(0.25%)은 서초구(0.45%) 강서구(0.44%) 금천구(0.39%) 강동구(0.38%) 아파트 전세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지방에서는 제주(0.26%)와 광주(0.22%)가 전세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와 같은 0.12% 상승했다. 수도권(0.15%)에서는 경기(0.14%)와 인천(0.12%)이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둔화됐으나 서울(0.19%)은 소폭 확대됐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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