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41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오름폭은 다소 줄었다. 매매가도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상승폭이 유지되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전보다 0.25% 오르면서 4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름폭은 전주(0.26%)와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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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25개 자치구가 오른 가운데 동대문구가 0.57%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강북·성북·종로(0.40%), 송파(0.35%), 강서(0.34%), 동작·서초(0.33%), 관악구(0.31%)가 뒤를 이었다.
동대문구는 답십리동 답십리 대우, 동서울 한양, 장안동 장안 힐스테이트, 장안1차 현대홈타운 등이 500만~2000만원 올랐다. 강북구는 미아동 래미안 트리베라1·2단지, 경남아너스빌 등이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성북구도 전세물건 부족에 따라 하월곡동 래미안월곡 1차, 길음동 길음뉴타운 2단지 등이 500만~2000만원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전주(0.16%)보다 0.01%포인트 내려간 0.15%인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1·2기 신도시(0.14%)와 그 외 경기·인천지역(0.14%)도 전셋값이 올랐다.
매맷값도 오름세가 이어졌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값은 전주 대비 0.1% 오르면서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은 전주와 같았다.
자치구별로는 동대문(0.32%), 종로(0.22%), 강동(0.21%), 서초(0.17%), 강남·강서(0.15%), 은평(0.14%), 성북(0.12%), 서대문구(0.10%) 등 25개 자치구의 매맷값이 상승했다
동대문구는 답십리동 답십리 래미안위브, 장안동 장안1차 현대홈타운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종로구는 숭인동 종로 센트레빌, 무악동 인왕산 IPARK 등이 750만~1500만원 상승했다. 강동구는 상일동 고덕주공 5·6·7단지가 500만~2000만원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맷값 상승률은 0.08%를 기록했고 1·2기 신도시와 경기·인천지역도 각각 0.05%, 0.07% 상승했다.
김성훈 (sk4h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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