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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황]서울 아파트 전셋값 고공행진..노원 상승폭 높아 본문[부동산시황]서울 아파트 전셋값 고공행진..노원 상승폭 높아

웃는얼굴로1 2015. 3. 15. 16:50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의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둘째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4%, 전세가 변동률은 0.07%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주보다 상승세가 더 높아졌다. 전세난으로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중소형 아파트 매물이 다소 부족한 모습이다. 역세권에 비교적 저렴한 단지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지역은 노원구(0.11%), 중구(0.08%), 용산구(0.08%), 강남구(0.08%), 마포구(0.07%) 등이다. 특히 노원구는 매매·전세 물량의 부족으로 상승세 높았다.

전세시장은 물건 품귀로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여전히 전세물건을 찾는 세입자들이 많아 크게 오른 호가에도 계약이 수월한 편이다. 물건이 워낙 부족해 반전세나 월세로 계약하는 세입자들도 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성북구(0.16%), 서대문구(0.15%), 강남구(0.14%), 노원구(0.13%), 도봉구(0.12%)가 전셋값이 상승했다.

수도권도 마찬가지다. 같은기간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1%, 신도시 0.02% 인천 0.02%를 기록했다.

매매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물건이 귀해지면서 중소형 아파트 매물을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 강남권 진입이 편리한 남양주시와 성남시에서 매매가 상승이 높았다.

경기는 성남시(0.05%), 남양주시(0.05%), 안양시(0.05%), 의정부시(0.02%), 김포시(0.02%) 등에서 신도시는 평촌(0.04%), 분당(0.02%), 중동(0.01%) 등에서 매매가가 올랐다.

인천은 연수구(0.07%), 남구(0.04%)에서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전세가 변동률은 경기 0.03%, 신도시 0.05%, 인천 0.04%다. 전세시장은 여전히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남양주시는 3주 연속 높은 전세가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등 외부에서 밀려오는 수요가 많아 전세물건이 품귀로 매매로 선회하지 못하는 세입자들은 월세 등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는 남양주시(0.13%), 성남시(0.10%), 안양시(0.07%), 고양시(0.06%), 김포시(0.05%)가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9%), 분당(0.07%), 중동(0.05%)에서 전세가 상승했다.

인천은 연수구(0.11%), 남구(0.05%), 서구(0.04%) 등에서 전셋값이 치솟았다.

mk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