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폭락을 외친다고 폭락하는게 아니고 부동산시장은 경제란 큰틀의 한 부분속에서 움직인다
작년에 과거 일본식 전철을 밟는다, 이제 장기 침체만이 남아있을 뿐이다라는 등등 부동산 가격 폭락을 외치던 비관론자들이 요즘 어디에 있는지 궁금합니다.
비관론자들이 아무리 폭락을 외쳐도 부동산시장은 실물경제란 큰틀의 한 부분속에서 움직입니다.
2008년 MB정부의 출범과 함께 코스피지수의 대세상승 등 장밋빛 경제전망을 내 놓았지만 안타깝게도 2008년 미국발 금융쇼크, 2010년 유럽발 재정위기 등 대외경제 악화로 국내 실물경제도 몇년동안 침체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필자의 견해로는 작금의 경제는 2005년 하반기~2007년 큰 수출호경기 이후 경기를 연착륙(경기의 급격한 하락을 방지)시키기 위해 내수를 진작하는 즉 내수경기 경제정책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필자는 작년 6월 14일에 "부동산 대세상승 코앞에 왔다"란 칼럼을 올렸습니다.
칼럼 내용인즉슨 "대외경제 악재,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6.2 지방선거의 결과도 걷히고 했으니 이제 정부는 본격적으로 나라 경제살리기에 올인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씀드린바가 있습니다.
필자의 예견대로 이어 8.29 부동산대책이 발표되었고 9월부터는 실물경제의 바로메타인 증시가 오랜 조정기간을 거친 후 바닥을 탈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렇듯 실물경제 및 부동산경기는 경제정책, 실물경제 지표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지 비관론자들이 아무리 폭락을 외쳐도 그들이 외치는 방향대로 실물경제가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지금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시장은 분당.용인.광교.동탄 등 수도권1,2기 신도시뿐만아니라 강남권 재건축대상 아파트, 강북 저렴한 아파트 등으로 폭넓게 가격 상승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방은 2007년 부산 해운대발 훈풍을 시작으로 2009년 9월 강남3구 DTI규제를 기점으로 하여 더더욱 승승장구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방 선두주자 부산, 경남, 전남 광양, 전북, 대전, 충청, 강원이 앞서니 작년 가을부터는 지방 후발주자 대구, 광주, 경북, 전남 등도 이들 지방대세에 가세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작금의 실물경제의 큰틀은 내수호경기 도래입니다. 2005년 하반기~2007년 큰 수출호경기때 코스피지수가 1000에서 2000 포인트까지 2배 상승했으니 향후 큰 내수호경기때에도 코스피지수가 2000에서 4000포인트까지 2배 상승해야 한다는게 필자의 견해입니다.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를 돌파하는 내수호경기때엔 수출관련주보다도 내수관련주에 투자하는게 낫고 수출과 연관이 있는 증시보다도 내수와 연관이 있는 부동산쪽으로 돈이 몰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경제논리입니다.
지방 후발주자 대구, 광주, 경북, 전남 등의 부동산경기는 2010년 하반기부터 2014~2015년 정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나름 예상해 봅니다.
이제 폭락론자들의 부동산 대폭락론은 한낫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폭란론자들은 앞으로 계속 폭락만을 외치겠죠.
경제전망 및 부동산전망은 이들의 외침보다 차분하고 냉정하게 국가경제정책, 여러 경제지표 등을 분석하는게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코스피지수 2000포인트의 돌파는 향후 실물경제 및 부동산시장을 전망하는데 확실한 지표가 됩니다.
향후 경제가 비관적이었다면 기술적분석상,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를 절대로 돌파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증시는 실물경제의 바로메타이기 때문입니다.
코스피지수 2000포인트 돌파는 향후 부동산시장을 밝게 전망하는데 중요한 잣대가 됩니다.
이제 내수호경기의 도래는 기정사실이고 부동산경기 특히 그동안 철저히 저평가된 지방 부동산의 경우, 1980년대 후반 이후 20여년만에 전무후무한 호황을 누릴 것으로 확신합니다.
부동산 비관론자들의 부동산 대폭락이 더 이상 판치지 않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부동산 폭락론자들에게 고(告)합니다.
이제 어떤 근거로 폭락을 외치실건가요?
여러가지 경제정황상, 이제는 대세하락이 아니라 대세상승만이 남아 있을뿐입니다.
몇년전에 미네르바가 코스피지수 500포인트 대폭락을 외쳤는데 미네르바의 예상과는 달리 코스피지수는 1000포인트 아래에서 반등한 후 오늘날 2000포인트대에 놓여있는 등 향후 경제는 희망적입니다.
이러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러한 비관론자들의 폭란론을 맹목적으로 맹신하지 마시고 차분히 경제상황을 분석하신 후 투자에 임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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