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전원주택, 직접 설계 및 비용 절감 이점
단지형 전원주택, 인허가 및 기초 공사 걱정 없어
전원주택이란 도시에서 조금 떨어져 자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지은 집으로 대개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삶이다.
그러나 막상 전원주택을 마련하는데 있어 적지 않은 어려움은 있다. 입지선정에 대한 문제부터 땅을 매입해 개별적으로 직접 지을 것(개별형-나홀로형)인지 이미 조성된 단지를 분양을 받을 것(단지형)인지에 대한 고민 때문이다.
이와관련 전원주택전문건설기업 (주)고원파트너스 박기태 대표는 "자신의 성향에 맞게 의사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다만 개별형과 단지형의 장단점은 확실히 알아아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먼저 단지형 전원주택을 분양받는다면 대부분 여러 가구 이상 공급되기 때문에 '나홀로' 전원주택에 비해 보안이나 커뮤니티 시설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 상.하수도. 전기. 통신등 기반공사등 복잡한 인허가에 대해 걱정이 없다.
덩치가 큰 땅을 싸게 사서 개발해 공급하는 방식이다 보니 개별형 전원주택보다 싼 가격으로 집터를 장만할 수 있다는 것도 단지형 전원주택만의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단지형은 생활수준이 비슷비슷한 사람끼리 모여 살 수 있기 때문에 '어울려 사는 재미'도 만끽할 수가 있다.
다만, 입지에 따라 직접 지을때보다 추가 시설에 따른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합리적 가격 여부는 꼭 따져봐야 하며 교통 편의성 개선 지역등 비교적 저평가 지역을 찾는 것이 좋다.
주변 단지 주민들과 함께 잘 어울릴 수 있는 성격이면 유리 하다.
반대로 개인이 개별적으로 직접 짓는 '나홀로'형의 경우는 내가 원하는 설계를 고스란히 담을 수 있지만 반대로 복잡한 인허가 과정을 직접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기에 사후관리에 대한 어려움도 녹록치 않고 모든 사항을 직접 관정해야 하기 때문에 꼼꼼한 성격이 아니라면 분양을 고려해보는 것이 유리하다.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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