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 역학

서울역의 노숙자를 몰아낸 국화꽃의 힘

웃는얼굴로1 2012. 10. 30. 11:23

음습한 기운이 구설수를 몰고 온다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구설은 음침하고 습한 기운이 뭉쳐서 나타난 현상 입니다. 식구들이 돌아가면서 구설에 시달린다면 화장실이 깨끗하지 않고 음습하기 때문입니다.

 

음습함을 제거하여 구설을 없애는 방법 중에 대표적인 것이 꽃입니다. 서양의 신화를 보면 꽃밭에는 요정들이 항시 머물고 있습니다. 실제 식물도 감정이 있어 사랑을 주면 잘 자라나 미워하면 그렇지 못합니다. 예전 우리 조상님들은 식물에게 정령이 머물고 있다고 믿어 마을을 지키고 있는 오래된 고목은 함부로 배지 않았습니다.

 

서울역에서 지하도가 우중충하여 꽃으로 환하게 단장하였더니 의외로 노숙하고 있든 사람들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서울역사는 습하고 어두운 음습한 기운이 강한 곳입니다. 그래서 역사 근방에는 자유당시절부터 5공까지 음의 세력인 매춘이나 조폭, 대부업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생활하기에 좋았든 장소였습니다.

 

도로에서 음은 지하도입니다. 음이 강한 서울역과 서부역을 잇는 지하도에는 노숙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노숙자는 IMF 외환위기 때부터 역사 내에 몰려왔다고 하니 하루 이틀 전에 생긴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노숙하는 사람들 끼리 패싸움을 벌이고 마침내 살인까지 일어나자 안전을 위하여 바리게이트를 치고 매일 물청소를 하며 해산 시키려고 하였으나 큰 술판으로 세력이 확장되어 실패하였다고 합니다. 음의 세력이 강한 장소에 물을 뿌렸으니 술판으로 번진 것으로 봅니다.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氣運(기운)은 때를 맞추어 일어나는 時期(시기)에 민감합니다. 가을은 음의 기운으로 접어드는 시기로 보지만 서울역사만을 놓고 보면 양의 기운이 승하는 시기가 가을입니다. 때마침 우연히 양의 기운이 승하는 가을에 양의 기운이 강한 10월의 꽃 국화로 지하도를 장식하게 된 것입니다.


권력이나 힘이 못한 일을 국화꽃이 해 냈다

 

권력이나 힘으로 못한 일을 아름답고 연약한 국화꽃이 해 낸 것입니다. 기가 움직일 때 우연히 손끝하나 까딱거려 준 것이 현상을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

 

직장에서 구설이나 시비가 끊이지 않는 사람은 어수선하고 침침한 화장실을 깨끗이 정리한 후 꽃으로 환하게 만들어 봅시다. 생화가 효과가 좋고 빠르나 단점은 연령이나 구설의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르게 사용되든지 간혹 사람에 따라 해가 되는 꽃도 있습니다. 이러한 염려나 시들기 전에 교체하여 주는 것이 번거롭다면 조화나 그림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할 것을 모아보면, 싸이즈가 큰 꽃이나 조화, 그림은 금물입니다. 너무 적은 싸이즈는 음습한 기운에 묻혀 효과가 나타나지 않지만 너무 큰 싸이즈는 가족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숫자가 많으면 아니한 것만 못합니다. 독신은 1개 아니면 3, 식구들이 많으면 2개정도가 적당합니다.

 

화분에 담겨있는 꽃은 싸이즈가 앙증맞을 정도로 아주 적어야 합니다. 화분은 손을 씻는 세면대 옆에 설치해 두는 것이 좋은데 그렇지 않으면 세면대 양가나 위 한쪽을 택하여 설치하여야 합니다.

 

20세 이상의 여성이 이성으로 인하여 생긴 구설은 오른쪽, 남성이 여성으로 인하여 생긴 것은 왼쪽인데 남자는 반대입니다. 그러나 또한 20세 이하 어린 사람은 반대로 봐야 합니다.

가을이 깊어진 계절입니다. 직장이나 사업에서 구설이 끊이지 않는 사람은 꽃의 힘을 빌려봅시다. 화장실의 꽃이라고 하는 해바라기나 계절에 맞는
10월의 꽃 국화로 화장실을 환하게 꾸며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