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의 대표적인 노후 단독주택 밀집지 중 하나로 꼽히는 올림픽로 일대 개발이 가시화하고 있다.
송파구는 잠실동 210 일대를 대상으로 '송파새마을주택 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주민공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지 일대에는 재건축을 거쳐 중층 아파트 423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송파새마을주택은 2만8323.2㎡ 터에 낡은 단독주택 200여 채가 들어선 노후주거지다. 지하철 2호선 신천역과 가깝고 잠실트리지움과 인접했다.
소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용지 내 지상공원ㆍ지하주차장으로 이뤄진 공공시설을 지어 기부채납하기로 하면서 용적률을 높여 법적상한용적률이 268%까지 오르게 됐다. 이번 계획안에 따라 일대에는 총 423가구가 지어진다.
송파새마을주택 정비계획과 함께 올림픽로 일대 재정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송파구는 지하철 잠실역, 신천역을 중심으로 저층 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잠실동ㆍ방이동 일대 올림픽로 주변 112만1878㎡를 재개발하기로 하고 일대를 '1종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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