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에 이어 서해안 복선전철 건설(홍성~송산) 구간이 확정되어, 완공시 충남 홍성과 경기 화성을 28분이면 오갈 수 있고, 서해안 고속도로 정체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 및 고용창출 효과를 불러 올 것으로 보입니다.
장항선 홍성역과 화성시 송산그린시티를 연결하는 89.2km의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데요.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의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12월 24일 기본계획을 수립·고시하였습니다.
<노선 및 정거장 계획 지도>
이번 서해선은 총사업비 3조 9,284억원을 투입하게 되는데요. 2019년 개통될 예정이며, 합덕, 인주, 안중, 향남, 화성시청, 송산 정거장 6개소와 송산차량기지 1개소가 건설될 계획입니다.
참고로 역명은 가칭이고, 준공시점에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되게 될 것이며, 예산 정거장은 향후 예산군 개발계획에 따라 장래 신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노선은 지난해에 정부에서 발표한 「KTX 고속철도망 구축전략」에 부합하도록 설계속도 230㎞/h의 고속화 철도로 계획하였으며, 향후 시스템을 개량할 경우 270㎞/h까지 속도향상이 가능하도록 노선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서해안 복선전철 기대효과는?
서해안권의 지역발전을 촉진시키고 경부선에 집중된 물동량을 분산처리하기 위해 추진하는 서해선은 홍성역에서는 장항선과, 송산역에서는 신안산선과 직결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서해선이 개통되면 230km/h급의 급행EMU(Electric Multiple Unit ; 간선형 전동차)를 투입하여 28분만에 충남 홍성에서 경기 송산까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서해선은 현재 개량중인 장항선, 전라선과 함께 수도권과 서해안권의 접근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것이며, 하루 24,314명(2021년 기준, 왕복)의 이용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어 도로수요의 분산을 통해 서해안 고속도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전국적으로 5조 8,665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3,792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하여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통합시행할 계획이며, 설계 및 인허가 기간을 감안할 때 2013년 착공하여 2018년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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