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트램’, ‘인덕원~수원(동탄선)’... 신개념 교통수단 동탄으로 달린다
-사통팔달 교통 환경 갖춰지면 ‘동탄2신도시’ 미래가치도 쑥쑥
캡션 <삼성~동탄 GTX 건설사업 노선도> |
동탄신도시가 명실상부, 수도권 대표신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차별화된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광역교통망이 갖춰지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부동산 개발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경부고속도로를 사이로 동탄1과 동탄2신도시가 조성되어 있고, SRT를 이용해 서울~수서까지 15분대 이동, 부산 등 전국 어디든 2~3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다.
특히 현재 동탄 일대에서는 ‘GTX’와 ‘트램’, ‘인덕원~수원(동탄선)’ 등 매머드급 신(新) 교통호재가 추진 중이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동탄의 미래에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부동산의 미래가치는 결국 체계적이고 풍부한 주거 인프라와, 사통팔달 교통의 편리함이 큰 영향을 미친다”며 “수도권 신도시 중에서는 동탄2신도시가 미래가치 높은 신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먼저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의 광역교통망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수도권 교통환경을 혁명 수준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파주에서 동탄으로 이어지는 GTX A 노선 중 삼성~동탄 구간(39.5㎞)이 지난 해 말 착공해 2021년 개통 예정이다. 동탄 GTX는 동탄역에서 SRT 환승이 가능할 전망이며, 개통 이후엔 수서는 물론 강남(삼성) 접근성이 대폭 업그레이드된다.
그리고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동탄신도시 일대 트램도 내년 중 착공 예정이다. 올 초 경기도와 화성시 등에 따르면 ‘2025년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동탄신도시 등 도시철도 노선에 트램 설치가 포함됐다. 특히 동탄신도시 트램은 경제성 평가 결과에서 여러 구간 중 비용편익비(BC)가 가장 높게 나와 실제 사업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동탄 트램은 1단계 수원 망포역~화성 동탄역~오산역과 2단계 병점역~동탄2신도시 노선 등으로 추진된다.
수도권 서남부권 광역벨트 완성의 기틀이 될 ‘인덕원~수원(동탄선)’ 복선전철 사업도 현재 추진 중이다. 당초 인덕원에서 수원으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계획됐으나, 이후 용인과 동탄2신도시까지 연장하는 안으로 확대되고 있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광교신도시의 ‘신분당선’ 개통에 버금가는 ‘동탄2신도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GTX, 트램, 인덕원~수원(동탄선)이 완성되면 동탄의 대표 생활권인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커뮤니티 시범단지, 호수공원 생활권 등 동탄순환생활권이 형성되어 접근성이 개선된다. 따라서 교통 측면에서 다소 소외됐던 동탄 호수공원 생활권에서는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인근 단지 입주예정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화성, 용인, 광주를 연결하는 제2외곽순환도로 오산(동탄JCT)~이천(곤지암JCT) 구간이 지난해 말 착공해 2021년 개통예정이며,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개발 계획도 추진 중이어서 향후 수혜지역인 동탄2신도시의 가치는 계속 상승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동탄신도시 D 공인중개사 대표는 “굵직한 교통호재가 이어지면서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교통여건 개선에 따른 높아진 기대감은 향후 동탄2신도시 집값 상승에 주요 촉매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지역에서는 오는 12월부터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 9.0’과 LH에서 공급한 A69블록의 입주를 시작으로 2018년 상반기에 ‘동탄 자이 파빌리에’와 ‘동탄 레이크 자이 더 테라스’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향후 주변 상권도 활성화 될 전망이다.
특히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은 교육 특화시설인 단지 내 별동학습관과 알파룸, 드레스룸, 서재공간 등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반도건설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남쪽이 단독주택 부지로 예정돼 있어 막힘없는 조망권(일부 세대)도 확보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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