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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07% ↑..강남 재건축 상승폭 둔화

웃는얼굴로1 2017. 10. 21. 00:35

감정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전세 45주째 안정세"

 

© News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다. 강남 재건축 단지의 상승폭이 줄어든 데에 따른 영향이다.


한국감정원이 19일 발표한 10월 3주(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간 0.02% 상승했다. 지난주 0.03%에서 소폭 줄어든 수준이다.


시도별로 Δ전남(0.15%) Δ대구(0.08%) Δ전북(0.08%) Δ대전(0.08%) 등은 상승했고 Δ경남(-0.15%) Δ경북(-0.12%) Δ울산(-0.10%) Δ충남(-0.08%) 등은 하락했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0.06%, 지방은 -0.02%를 기록했다.


서울은 0.07% 상승하며 상승폭은 지난주(0,08%)보다 다소 둔화됐다. 강북권은 광진구, 마포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하며 1주 전과 동일한 0.06%를 기록했고 강남권은 영등포구와 구로구의 상승세에도 서초구를 제외한 강남·강동·송파구의 상승세 둔화로 지난주 0.09%에서 0.08%로 줄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45주간 0.03% 이내 상승률을 보이며 안정세가 이어졌다.


시도별로는 Δ세종(0.18%) Δ전남(0.12%) Δ강원(0.11%) Δ대전(0.10%) 등은 상승했고 Δ경남(-0.21%) Δ경북(-0.18%) Δ울산(-0.06%) Δ부산(-0.02%)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은 0.03%, 지방은 -0.01%를 기록했다. 서울은 강북권의 경우 직주근접성이 우수한 중구, 종로구, 마포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하며 전셋값이 0.03% 올랐고 강남권은 재건축 이주수요에 따른 영향으로 0.06% 상승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agooj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