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집값] 노원구 월계동 현대아파트 소형만 강세…중대형은 약세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대표 단지 중 하나인 현대(아이파크)아파트가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에도 소형은 실거래가격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중대형은 실거래가격이 약세로 돌아섰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월계동 현대아파트 59㎡(이하 전용면적)는 8·2대책 발표 이후 4건이 거래됐다. 이 가운데 지난달 말 거래된 9층 매물(3억2800만원)을 제외한 3건은 3억5500만~3억6800만원에 팔렸다. 3억6800만원은 이 아파트 59㎡의 실거래가로는 역대 최고금액으로 정부 대책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59㎡는 작년 하반기에는 3억~3억2000만원대에서 매매됐다.
하지만 84㎡와 114㎡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84㎡는 8·2대책 발표 이후 아직 거래 신고 건수가 없는 가운데 7월에 4억2000만~4억3000만원대에 4건이 계약됐다. 이는 6월 최고가 4억5000만원보다 다소 낮은 것이다. 114㎡도 이달 초 26층이 4억88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6~7월 5억원을 돌파했던 것과 비교하면 가격이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
월계동 현대아파트는 2000년 11월 입주했고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했다. 최고 27층 11개동에 1281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59㎡, 84㎡, 114㎡ 등 3개 주택형이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역 2개를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지하철 1·6호선 환승역이 가능한 석계역이 걸어서 10분 이내이며, 1호선·경춘선이 만나는 광운대역도 걸어서 6~7분이면 닿는다.
현대아파트는 전체 동이 선곡초등학교로 배정된다. 단지에서 걸어서 10분쯤 걸린다. 중학교는 남대문중, 월계중으로 진학할 수 있다. 단지 옆으로 우이천이 흐르고 월계근린공원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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