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민간 사업자 우이신설경전철은 우이신설경전철 개통시기를 9월초로 늦추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열차의 출퇴근 시간 운행 간격을 조정하는데 추가 시운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이신설선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 총 11.4㎞의 서울 첫 지하 경전철이다.
우이신설선은 이달 29일 개통 목표로 도시철도 안정성 검증의 마지막 관문인 '영업 시운전'을 했다.
13개역인 우이신설선은 성신여대입구(4호선), 보문(6호선), 신설동(1·2호선)역에서 환승할 수 있다. 우이동에서 신설동까지 통행 시간을 50분에서 20분대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우이신설선은 한 열차당 객실이 2칸이다. 무인으로 운행되며 승강장 길이와 폭이 기존 지하철보다 짧고 좁다.
우이신설경전철 측은 "늦어도 9월 2일까지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것"이라며 "우이신설 도시철도 개통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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